대학생의 반은 자취생활을 해봤다고 할 정도로 자취를 하는 학생은 많다. 학생들 모두가 공감하듯 식사시간만 되면 “오늘 뭐 먹지?”라는 말을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주로 학교 근처 음식점이나 학생식당에서 끼니를 때우곤 한다. 우리는 꼭 밖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건가? 요리를 하는 게 웬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고민들을 타파하기 위해 우리 ‘맛있는 놈놈놈’이 돕고자 한다. 자취생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집에서 간단하고 쉽게 끼니를 해결 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다.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음식

청춘을 만끽 하는 대학생활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동아리다. 동아리는 본인의 적성과 맞는 특기나 취미를 함께하는 학생들이 모여지게 되는 곳으로 대학에서는 필수적으로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다양하고, 개성이 넘치는 동아리들 중에서도 우리 학교에는 동굴을 사랑하고, 학기 중, 방학, 주말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동굴을 탐험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동굴탐험대 동아리다. 이번 기사에서는 동굴탐험대 동아리 회장 김민웅(지리교육과·14) 학우를 만나 동굴탐험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Q 이동헌 : 간단하게 동굴탐험대를

우리 서원 학우들 중에서 교직원들을 잘 알고 있는 학우들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이러한 학우들을 위해 ‘칭찬릴레이’코너는 학생들의 편의와 우리 서원대학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소개함과 더불어 교내 교직원들의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설되었다.학생서비스팀) 김복남 선생님교직원 인기투표 1위를 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1등 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특별하게 잘한 것도 없는데 1등으로 뽑혔다니 감사할 따름이에요.언제부터 서원인이 되셨나요?-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웃음)그럼 서원인이 된 이후로 가장

우리 대학 한국어문학과의 학과장이자 시인인 백운복 교수를 만나보았다. 그는 ‘학생들이 근래에 처한 상황을 대면할 수 있는 시가 있는가’라는 기자의 물음에 자신의 창작시인 ‘세기말 증후군’을 뽑았다. 세기말 증후군은 그의 시집인 ‘아름다운 너무나아름다운 세상’에 수록된 시 중 하나이다.세기 말 증후군 백운복 (한국어문학과 학과장) 급브레이크 밟는 자동차 바퀴소리 간혹 들리더니-주로 승용차 바퀴소리였는데,방금 전 것은 대형트럭 급정거하는 소리에 틀림없다. 접촉사고가 있었는지남자의 굵은 파열음이 허공을 찌른다. 돼지갈비 집 에어컨 실외기

안녕하십니까 서원 지니어스 여러분. 다시 돌아온 ‘서원 지니어스’시간이 돌아왔습니다.지난호 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에는 더욱 어려워진 문제들로 돌아왔습니다.아래 주어진 문제를 풀고 그 풀이 방식과 정답을 문자로 보내준 ‘서원 지니어스’들 중 정답을 맞춘 학우들 추첨해 상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호 정답 제출기한은 12월 7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2월 8일에 개별 연락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숨어있는 ‘서원 지니어스’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정답 제출 방법 1. 준비된 문제를 꼼꼼히

저는 중학교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는 기자가 되자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대학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로 그 꿈을 포기하고 있었던 때, 대학교에 입학하고 학과 교수님과 상담으로 예전에 다짐했던 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저의 꿈을 향해 다가갈 수 있도록 저에게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같은 시기 우연히 교내 멘토 활동으로 학교 신문사기사인 선배님을 만나게 되었고 이런 제 이야기를 듣고 신문사입사를 권유해주셨지만 선뜻 나설 용기가

안녕하세요. 서원대신문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 반갑습니다.저는 신문사에 지원해서 이번 달 부터 새로운 수습기자 활동을 하게 된 융합디자인과 1학년 장아은입니다! 저는 오늘 이글을 통해 지원동기와 앞으로의 다짐을 말함으로서 구독자분들께 첫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사실 신문기자가 되고 싶었던 바램과는 다르게 선뜻 지원 하지 못하고 주저했었습니다. 기자의

'서원대 신문사 수습기자.’ 나의 새로운 이름이다.스마트폰 터치 한번으로 전 세계의 소식을 접하고, 종이신문의 발행부수가 나날이 줄어드는 지금, 과연 학교 신문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학생들은 학교 신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학교 신문을 읽기는 하는 걸까? 개인적으로는 이 모든 질문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종이 신문 대신 인터넷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되었고, 일단 나부터도 학교 신문이 있다는 사실을 2학기가 되어서야 알았을 뿐 아니라 이후에도 교내 여기저기 놓여 있는 신문 가판대를 무심코 지

무슨 일이든 ‘처음’과 ‘마지막’ 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특별해진다. 처음은 감격스럽지만 쉽게, 그리고 마음에 담아낼 여유도 없이 허공에서 사라지곤 한다. 그러나 마지막은 준비할 수 있다. 필자는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우리 대학인 서원대학교에서의 기자생활이 모두 마무리한다. 작년 서원프레스의 새내기로 들어와 풋풋한

어느덧 짧은 가을이 지나가고, 흰 눈이 소복하게 내리는 겨울의 계절 12월로 2015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제가 ‘편집국장’이라는 1년의 기간을 마치고 퇴임한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면서도 씁쓸하기만 합니다.2014년 4월, 신문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으로 의미 있고 나중에 대학생활을 되돌아보았을 때 깊게 남을 수 있을

로브그리javascript:newsWriteFormSubmit(%20this.document.newsWriteForm%20);예의 는 프랑스 누보로망의 대표적인 작품 중의 하나로 꼽힌다. 누보로망이란 1950년대 중후반 프랑스 문학에서 전통적인 소설의 형식을 벗어난 낯선 소설의 시도를 보여주는 일련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지칭하는데, 르몽드의 비평가 에밀 앙리오가 이 작품 에 대해 평하며 “누보로망(새로운 소설)”이라며

올 해는 나에게 있어서 글을 가장 많이 쓴 해였던 것 같다. 그중에는 시도 포함된다. 이제 내년에 한국어문학과 3학년이 되지만, 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수능을 봐야만 했던 고등학교 시절, 시는 나에게 마음의 양식이 아니라 미적분보다 복잡한 기호나 다름없었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나는 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시가 가지는 함축

지난 10월 8일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한 50대 여성이 아파트 상층부에서 누군가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벽돌에 맞아 사망했다. 사망한 박 모 씨는 비를 맞고 있는 길고양이를 위해 집을 만들다 변을 당했는데,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동물을 사랑했던 사람을 살해한 살인사건이라 규정하지 않고 ‘캣맘 사건’ 이라는 제멋대로의 사건해석으로

서원대학교 영어과는 이달 6일 오후 1시에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청년실업 해결방안을 위한 영어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이 시대의 가장 고민거리인 청년실업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무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청년들을 일컫는 말로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그리고 인간관계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피곤하거나 힘들 때 “아오! 먹고살기 힘들어!!”라는 푸념을 종종 하곤 했고, 지금의 독자들 역시 그런 표현을 사용해봤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끝없는 경쟁, 열정페이, 정부의 무능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지금은 “살아있기가 너무 힘들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

최근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동물학대 관련 된 내용의 게시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개를 일주일간 굶긴 뒤 막걸리를 먹여 죽게 한 ‘개막걸리녀’, 친구의 햄스터를 변기에 넣고 소변까지 본 뒤 물을 내려 죽이는 ‘햄스터 사건’, 개를 줄에 묶어 도로를 질주한 70대 노인 등 점점 도를

지난 금요일 오후 전주에서 진천으로 이사 오신 30년 전 같은 장학재단 선배를 만나러 터미널로 가려고 시내버스를 탔다. 내가 좋아하는 청주시내버스 832번이다. 이 버스는 내가 가야할 곳을 거의 다 지나가면서도 한 가지 더 장점이 있다. 바로 이 노선의 대부분이 저상버스라는 점이다. 저상버스는 일반버스보다 두 배나 더 비싼 버스이다. 요금이 아니라 그 구조

40%에 가까운 치사율, 고열과 기침을 동반한 전염병, 낙타를 만지면 신고해야한다 등 얼마 전까지 정부와 언론은 하나같이 메르스(MERS)라는 질병에 사로잡혀 연일 ‘메르스 공포’를 쏟아내기 바빴고, 대한민국은 사실상 전 세계 2위 메르스 발병국가가 됐다. 메르스의 시발점인 중동지역을 따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고

키덜트(Kidult)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이의 전유물인 장난감이나 만화에 관심을 가지고 취미생활을 하는 대중문화 언어라고 하는데, 필자는 이 키덜트라는 표현이 차별을 당연시하고 억압을 당연시하는 차별과 혐오의 상징중 하나인 역대급 쓰레기라 생각한다. 우선적으로 언론이 제시하고 있는 ‘아동의 전유물’에 대해 생각해

다음 문장은 국내 유명 소설가가 SNS에 기제한 글이다. <요즘은 커피숍에 가서도 핸드 드립은 사양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무슨 커피로 드릴까요”라 물으면 어깃장을 부리는 기분으로 “종점다방 미스킴이 배달하는 믹스커피”라 퉁명스럽게 대답합니다>. 평소 자신을 SNS논객라고 칭하며, 저 이야기가 사람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