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과 용기
새로운 도전과 용기
  • 변선재 기자
  • 승인 2014.12.0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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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을 하고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한 학기만 마치고 도망치듯 입대를 하고 일을 다니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지만 막상 복학을 하니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히 말하는 방황을 하고 있었다.

신문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지만, 듣는 순간 관심이 생기긴 했다.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유유자적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내 전공과도 맞물리는 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내게 익숙하지 않은 일이었고 여태껏 지내왔던 생활의 리듬이 바뀐다고 생각하니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았다. 어설픈 마음가짐으로 신문사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에 좀 더 신중히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두었지만, 이미 속으로는 신문사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었다. 구체적인 방향과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고 추상적으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다짐할 때, 내게 필요한 것은 일단 부딪혀 보는 용기가 아닐까 싶었다. ‘해야지, 해야지’속으로만 혹은 말로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일단 부딪혀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 역시도 이런 방식으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왔고 의지는 항상 현실에 파묻혀 버렸기에 잘 안다. 솔직히 내가 완전히 이런 안 좋은 습관을 고친 것도 아니고 이제 신문사에 들어오는 신입이기에 주제넘은 말일 수도 있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의 의지와 용기라고 생각한다.

신문사에 들어온 것을 계기로 타인과의 협동심을 키우고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싶다. 내게 관심 외였던 신문이 여러 사람의 노력과 끈기가 들어간 것이고 충분히 가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았으므로 내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끝으로 23살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인도해준 박준영 국장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친근하게 대해준 신문사 동료들에게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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