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 성수진 기자
  • 승인 2015.09.0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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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5일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며, 우리나라의 근대사에 있어 여러 측면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날이다. 뿐만 아니라 방과하고 있는 사실 중 하나는 1945년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분단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날로써 광복 70주년은 한반도의 분단 70주년이 되는 것이다.

 다양한 측면으로 의미 있는 광복 70년을 기념하기위해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으며, 정부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욱더 극대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하여 국민에게 더 크게 와 닿도록 하였다.
또한 진정 잊지 말아야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삶으로 비록 치욕적이지만 우리 광복 70주년을 통해 역사를 똑바로 알아야 하며, 식민지배와 전쟁이라는 광기 속에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가치도 존중받지 못하고 삶을 박탈당한 할머니의 참혹한 삶을 되돌아봄으로써 많은 것을 느끼는 의미 있는 날로 지내야 한다.

 1945년, 그토록 원하고 또 원해왔던 지옥 같은 일본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의 피와 땀이 베여있는 한반도를 되찾게 되었지만 이후 아픈 전쟁을 통해 남한과 북한이라는 분단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루었고 그 결과 세계 10위권에 근접하는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광복 70주년이라는 웃음 속에는 휴전선을 경계로 군사적 대치를 계속하고 있는 안타까운 분단 70년의 눈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에 마음 아픈 현실이다.

 ‘지나온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민족에게 미래가 있을 수는 없다.’와 같이 지금의 현대사는 이전 긴 역사에서 보자면 매우 짧은 기간이기에 급속도로 변화를 겪어온 우리에게는 이전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야 하며,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던 8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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