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트라우마
  • 성수진 기자
  • 승인 2015.12.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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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우마의 사전적인 의미로는 과거 겪은 고통이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유사한 상황 발생 시 불안한 증세를 겪는 현상으로 지난 1113일에 일어난 엄청난 테러로 인해 프랑스의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들은 그 일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13일의 금요일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프랑스 근처 등 최소 7곳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로써 세 건의 폭발과 여섯 번의 총격이 있었고 바타클랑 극장에선 최소 60여명의 인질이 붙잡혀 있었다.

이후 테러는 진압되고 파리 인질극은 종료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200여명의 부상과 130여명이 사망으로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중앙유럽 표준시 2358분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 국경 봉쇄를 단행으로 테러범은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는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되었다.

여기서 ISISLAMIC STATE의 약자로 2014629일 이라크 최대 유전도시 모술을 장악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수립해 종교를 내세우며,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를 침범해 군인뿐 아니라 민간인까지 무자비한 살해와 고대 유적지를 폭파, 더 나아가 조직원을 모집하는 동영상을 비롯해 나라 구분 없이 인질을 잡아 몸값 요구와 참수, 테러 동영상까지 화려한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고화질의 UCC로 만들어 배포해 모든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계속해서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명분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고, SNS를 무기로 어떤 범죄단체보다 효과적이고 그럴듯한 홍보전을 펼침으로 전 세계의 불만세력을 빨아들이며, 이른바 외로운 늑대라고 불리는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이들은 IS로부터 직접적인 지령을 받아 움직이지는 않고 원거리에서 IS의 영향을 받아 자발적으로 테러를 일으켜 아무도 그들을 예측할 수 없으며, 예방할 수 없는 테러의 시대로 문제가 더욱더 악화됨을 나타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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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는 보여주는데 IS는 미국의 대 테러 전에 주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62개국을 십자군 동맹군이라고 표현하면서 십자국 캠페인에 가담한 국가들은 신의 뜻에 따라 프랑스와 같은 일을 겪을 것이라고 예고하였고 한국 또한 십자군 동맹군에 포함되어 있어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1025, IS의 연계조직인 SNS를 통해 강남 코엑스 근처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도 테러에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IS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을 위해 개방국가인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달라진 실정에 맞게 테러에 대한 법제도도 바꾸는 방향으로 미국을 비롯한 영국·프랑스·독일은 물론 말레이시아 등 많은 나라가 관련 법규를 제정하는 등 발 빠르게 테러에 대처하고 있는 모습을 모방해야 한다.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잔혹한 테러가 발생한지 보름이 지난 파리의 상황은 레퓌블리크 광장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은 밝게 빛나고 자유의 여신 마리안동상 주변은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희생자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으며, 파리 연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물결로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유명 건물들은 프랑스 파리 테러의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로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조명을 밝혔고 미국 뉴욕에 있는 제1 세계무역센터 건물은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첨탑을 프랑스 국기 색깔인 파란색, 흰색, 빨간색 조명으로 밝혔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토론토의 상징인 CN타워 역시 희생자 추모의 의미로 건물 전체에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조명을 켰으며,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추모글로 트위터에서는 "파리를 위해 기도합니다"(#PrayForParis), "우리가 프랑스다"(#WeAreFrance)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현지 상황을 공유하거나 희생자를 애도하고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파리와 희생자,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는 글과 함께 "우리가 모두 파리지앵이다"라는 문장을 프랑스어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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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반인류적 범죄 테러로 인해 좁은 도시 안에서 많은 시민들이 사라졌고 주변 사람들은 평생 잊지 못할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것이며, 앞으로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겨냥하는 야만적인 테러를 강력히 규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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