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을 위한 길, 신문활용방법
새로운 시각을 위한 길, 신문활용방법
  • 김재경 기자
  • 승인 2011.03.29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작고한 고 앙드레김은 하루 10여개의 신문을 읽었으며 정주영 회장은 ‘신문대학 학생’이라고 할 정도로 신문읽기를 좋아했다. 이처럼 사회 많은 주역들이 신문을 가까이 하고 있는 반면 대학생들은 심각할 만큼이나 신문을 멀리 하고 있다. 이에 본사는 우리 대학에서 ‘신문활용방법’ 강의를 하고 있는 충북매일 김정원 편집국장을 만나 ‘신문활용방법’ 강의와 신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Q. ‘신문활용방법’은 어떤 강의이며 어떻게 진행되나?
강의는 신문을 활용해 진행한다. 신문이 교과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교과서는 적어도 1~2년 걸려 만들어지지만, 신문은 매일 우리사회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정보들을 지면에 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신문은 대학생들이 사회현상을 생생하게 접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매체이자 사회교과서이다.
신문을 통해 학생들은 정보를 △수집△분석△비교△종합하는 통합적인 능력 및 비판적인 안목을 키우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Q.  ‘신문활용방법’ 강의가 7회 차라고 들었는데 오랜 회 차 동안 이 강의를 하는 이유가 있는가?
사회에 나가면 신문을 읽지 않고서는 사회활동을 할 수 없다. 이 점에서 착안해 강의를 개설하게 됐다. 신문은 고급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읽을 가치가 있다. 특히 우리사회에서 신문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매체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대학생들이 신문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강의를 개설한 것은 바로 이점 때문이다.

Q. 신문읽기 강좌의 개설 의미는?
우선 대학생들을 교양 있는 민주시민으로 양성하는데 첫째 목표를 두고 있다. 두 번째는 대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력과 분석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신문읽기의 백미다. 마지막으로 신문읽기는 대학생 스스로에 대해 가치관을 확립하고 신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Q.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한 학기 동안 이것만은 꼭 배워갔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신문 한 줄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가령 보수신문과 진보신문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편식이 건강에 해로운 것처럼 신문도 편식하면 균형감각을 잃기 쉽기 때문이다. 보수, 진보 중 한 가지 신문만 보게 되면 편견 된 시각을 갖게 된다는 얘기다. 또 칼럼과 사설은 정말 오랜 식견을 가진 전문가가 쓰고 중견기자 출신들이 쓰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사설 속 논리를 자신의 논리로 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신문읽기를 통해 얻어갈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엄청나다. 신문을 읽고 나서 생각하고 기획하고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야말로 오늘날 대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하다.

Q. 서원대가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신문읽기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들었는데, 지원대학으로 선정되면 어떤 혜택이 있나? 
 이번학기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신문읽기강좌 지원 대상(신문활용방법)학교로 서원대학교가 선정됐다.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일이다. 그리고 한 학기동안 신문읽기 강좌에 언론진흥기금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기금은 강의 때 학생들에게 신문구입비용으로 지출하고 외부강사 초청비용 등 강의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