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바라보는 세상. 카메라에 대해 알아보자!
렌즈로 바라보는 세상. 카메라에 대해 알아보자!
  • 박준형 기자
  • 승인 2016.10.1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세기 최고의 사진가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에 대해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라고 표현했다.

여행에서 친구가 카메라로 찍은 예쁜 사진을 보며 카메라를 구입해 볼까?” 라는 생각을 하는 학우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어떤 카메라가 나에게 맞는지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학우들을 위해 카메라의 종류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사진 촬영 팁을 준비했다.

컴펙트 카메라는 흔히 뚝딱이라고 불리우며 촬영이 간단하다. 1가구 1카메라의 붐을 타고 많은 가정에 보급되었으나 2010년 이후 스마트폰 카메라가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시장을 거의 잠식 당하였다. DSLR은 광학 장비를 활용하여 렌즈로 들어오는 화상을 뷰파인더에 투사하는 카메라를 말하며, 대부분 제품의 경우 렌즈 교환식이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에서 광학식 뷰파인더를 제거하여 DSLR보다 가볍고 작은 몸체와 렌즈를 가지고 있다. 만일 가벼운 것을 중시한다면 컴펙트 카메라나 차라리 휴대폰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것이라면 DSLR, 일상적인 스냅사진과 더불어 한발 더 나아가 색다른 사진을 시도해 보고 싶다면 미러리스를 추천한다.

카메라 몸체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렌즈이다.

만일 일상 스냅사진을 주로 찍으며, 때때로 멀리 있는 물체를 가까이 당겨 촬영하고 싶다면 표준 줌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근거리에서 인물 촬영을 주로 하며 주변의 배경이 예쁘게 날아가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노린다면 30mm 대의 화각을 지니며 조리개가 밝은 단 렌즈군을 활용할 수 있으며, 콘서트 장에서 멀리 떨어진 가수를 가까이 당겨서 촬영한다면 최대 망원 200mm 이상의 망원렌즈를, 일반적인 사진보다 더 넓은 세상을 담고 싶다면 동그랗게 세상이 말려 보이는 어안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런저런 렌즈들을 무작정 구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만일 처음 사진을 시작한다면 어느 정도 화각의 조절이 가능한 표준 줌 렌즈를 활용하다가 차후 본인의 필요성에 따라 다른 렌즈를 구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촬영 기법에 대해 살펴보자면, 풍경 사진을 촬영할 때는 사진의 상단 2/3 가량을 하늘로 채우고, 나머지 1/3을 땅으로 채워 넓은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평행선을 맞추기 어렵다면 대부분의 카메라에 기본 기능으로 들어가 있는 구도 표시 기능을 활용하도록 하자. 화면에 표시되는 선을 활용하면 사진 구도를 잡기가 더 쉬울 것이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많은 이들이 배경이 흐린 아웃포커싱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모든 사진을 이렇게 찍어 버린다면 사진의 주제가 모호해진다. 여행 사진과 같이 어디에 갔었는지가 중요한 사진이라면 조리개를 조여서 배경과 인물을 조화 시켜 찍어 보자.

자동차 불빛 궤적과 같은 장노출 사진을 촬영하고자 한다면 사진이 흔들리지 않도록 삼각대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손으로 셔터를 누르는 것 만으로도 사진이 흔들릴 수 있으니 카메라 용 무선 리모컨을 활용하거나 몇 초간 타이머 설정을 하고 셔터를 누르는 것이 좋다. 조리개를 다소 어둡게 설정하고 셔터스피드를 15~30초 정도로 잡으면 예쁜 장노출 사진이 나온다. 이를 응용해서 별 궤적을 촬영하거나 폭포수가 예쁘게 떨어지는 모습을 담을 수도 있다.

사진을 잘 찍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찍어 보는 것이다’. 사진작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매일 등교하는 우리 학교에서도 꾸준히 사진을 찍다 보면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끝으로 신문 10면에 학우들이 찍은 우리 서원 대학교의 모습들을 담아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