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좋은 스트레스?
내 몸에 좋은 스트레스?
  • 박솔비 기자
  • 승인 2017.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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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한 오해와 올바른 해소법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정말 나쁘기만 할까?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한다.

층간소음, 빡빡한 일정 등 사람들은 불쾌하거나 힘든 일을 겪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좋은 학점을 받는 것, 승진이 되는 것 등의 일에 의해서도 스트레스가 생긴다고 한다. 캐나다의 학자 셀리(Selye)는 이러한 흥분을 일으키거나 활력을 주는 스트레스를 좋은 스트레스(eustress), 긴장, 불안 등을 일으키는 스트레스를 나쁜 스트레스(distress)라고 정의하였다.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은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 때로는 지겨움이나 권태가 계속되면 무기력한 상태를 거쳐 우울증 등 병적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하므로 적당한 스트레스가 정신건강과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을 보거나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맛을 느끼는 즐거움에 많이 먹거나 자극적인 매운 음식, 단 음식 등을 먹어 스트레스를 푸는데, 이러한 방법은 과연 옳은 걸까?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 들어 많이 찾는다. 그러나 달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지만 완전히 해소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자극적인 음식은 강한 맛 때문에 일시적으로 미각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갈수록 더 강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는 당뇨병, 위장질환 성인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한다면 고구마, 토마토, 해조류 등을 추천한다. 고구마의 단맛은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단 음식이 당길 때 많이 먹어도 당분이 과다섭취 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토마토의 붉은 색은 라이코펜이라는 색소 성분에 의한 것인데, 이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띄어 유해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해조류에는 후코이단이라는 강력한 항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로 유발될 수 있는 발암성 돌연변이 세포를 죽게 하는 기능이 있다.

심리학자 셀리그만(Seligman)은 스트레스 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결국 질병으로 가게 되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주어진 상황을 마주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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