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이색동아리 소개 | 전통과 흥에 미쳐보자! 사물놀이 동아리 새늘
우리학교 이색동아리 소개 | 전통과 흥에 미쳐보자! 사물놀이 동아리 새늘
  • 이동헌 기자
  • 승인 2016.10.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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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만끽 하는 대학생활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동아리다. 동아리는 본인의 적성과 맞는 특기나 취미를 함께하는 학생들이 모이는 곳으로 대학에서는 필수적으로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다양하고, 개성이 넘치는 동아리들 중에서도 우리학교에는 전통과 풍물 사랑하고, 학기 중 , 방학, 주말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풍물놀이를 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새늘 동아리 원들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새늘 동아리 회장 안인권(역사교육과·12)학우를 만나 새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동헌 : 안녕하세요 회장님. 간단하게 동아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안인권 :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새벽의 동쪽하늘’ 새늘을 동아리명으로 사용중입니다. 풍물을 사랑하고, 즐기자 라는 취지로 1990년에 시작되어 2016년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온 유서 깊은동아리입니다. 제 2학생회관 302호에 위치하며, 현재 26명의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모여 놀이 연습도 하고, 공연도 하는 등, 즐거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동헌 : 새늘 동아리는 어떤 목적을 갖고 활동을 하시나요?
  • 안인권 : 네. 저희 동아리는 쓰려져가는 민중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뜨거운 사명감으로 뭉쳤습니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우호를 중시하고 나아가 민중문화의 창조적 번영의 초석이 되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이동헌 : 동아리원을 이끌어 가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 안인권 : 다양한 학과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모이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조만간 정기공연이 있는데, 적정한 일정조율을 통해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의견조율이 힘들 때도 있는데, 동아리 원들이 잘 따라주고, 의견에 대해서도 이의 없이 잘 수렴해줘서 한 동아리의 구성원이자 동아리 장으로서 저희 동아리가 자랑스럽고 동아리 생활이 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 이동헌 : 요즘 사회적 이슈로 소음공해가 대두되는데, 동아리 연습은 주로 어떻게 하시나요?
  • 안인권 : 다른 악기동아리는 앰프를 이용해 음량을 조절 할 수 있는데, 저희는 그게 없이 악기 음량을 조절할 수 없어 소리가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야외음악당에서 연습을 하는데, 미래창조관이나 다정, 다애관을 끼고 있어 많은 소음 민원이 들어옵니다. 더군다나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야외음악당마저 빌리지 못합니다. 한 예로 작년 같은 경우에는 수시시험 시기와 연습날이 겹쳤는데, 시험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야외음악당에서 쫓겨 난 적이 있습니다. 이렇듯 저희는 아직까지 고정된 연습실이 정해져 있지 않아 힘들 때가 많습니다. 또한, 악기 값이 비싸서 구매하기 힘들고 악기들이 가죽재질이라 습도를 맞추어야 하는 등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악기가 고장 났을 때는 보수 비용이 많이 들어가 부담이 될 때도 있습니다.

  • 이동헌 :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어떨때 가장 행복하신가요?
  • 안인권 : 제가 악기를 연주하면서 가장 행복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이 전달 되 었을 때 입니다. 음악적인 공감 같은 것인데, 공연할 때 어르신들이  노래와 함께  춤도 춰주시고, 가끔씩 ‘어려운 일인데, 잘하고 있다’ 라고 말해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전통음악을 보존 계승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고, 동아리 활동이 정말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 이동헌 : 풍물놀이와 사물놀이의 사용되는 악기들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요?
  • 안인권 : 풍물놀이는 깃발을 들고 다양한 악기들을 이용하는 것이고, 사물놀이는 실내악을 위해 풍물놀이를 축소시킨 것입니다. 사물놀이는 네 종류의 악기를 이용하는데, 이 네 악기는 흔히 자연에 비유됩니다. 북의 울림은 구름을, 장구의 몰아가는 소리는 비를, 징의 울림은 바람을, 꽹과리의 울림은 우레 같다고 해서 운우풍뢰(雲雨風雷)라고 합니다.​​​​​​​

  • 이동헌 : 혹시 새늘에서는 공연 말고도 따로 하는 활동들이 있습니까?
  • 안인권 : 저희는 주로 노인 복지관으로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희에게는 공연의 기회가 되며, 민족 문화를 계승한다는 자긍심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봉사활동을 자주 나가려고 합니다.​​​​​​​

  • Q. 이동헌 : 끝으로 한마디 해주시길 바랍니다.
  • A. 안인권 : 저희 새늘은 교내 유일의 풍물 동아리 입니다. 충청북도 대학들 중에서도 몇 안 되는 풍물동아리로써, 동아리에 들어오시게 된다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주교육대학교, 충북대학교 학생들과 교류 할 수 있으며, 전문가에게 악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공연도 자주 보러 다니고 방학때 마다 저희끼리 워크샵을 갑니다. 풍물놀이로 하나 되어 친목도모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공연할 때, 학생들의 호응이 부족한데 앞으로 저희 새늘을 보게 된다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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