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마케팅도 IT시대!
이제는 마케팅도 IT시대!
  • 박솔비 기자
  • 승인 2017.06.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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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을 활용한 마케팅

한동안 남녀노소, 나이 불문 열풍을 불었던 ‘포켓몬GO’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 바로 증강현실 기술이다. 증강현실 기술과 비슷한 어휘인 가상현실 기술은 그래픽 등을 통하여 현실이 아닌 환경을 마치 현실과 흡사하게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게임에 많이 활용되는 이러한 IT 기술들이 요즘에는 마케팅 분야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스웨덴의 가구 제조업 기업 IKEA는 좋은 디자인과 싼 가격, 손쉽게 조립할 수 있는 가구로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브랜드 중 하나이다. IKEA에서도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IKEA 카탈로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카탈로그를 스캔하면 현실 공간에 사고자 하는 가구를 배치해 볼 수 있게 된다. 카탈로그가 없을 시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3D 모델을 사용하여 배치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가상 피팅을 해볼 수도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작년 9월부터 본점 지하 1층에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거울 화면을 통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기술이다. 디자인과 가격 정보까지 뜨며, 원하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는 사진 촬영 후 핸드폰으로 전송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안에 온라인몰인 엘롯데에 증강현실 기술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매장에 가상현실을 적용한 VR스토어를 오픈하였는데, 이는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쇼핑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IT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마케팅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한 마케팅의 장점은 무엇일까. 모바일 증강현실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보다 근접하게 제품을 알릴 수 있으며, 소비자의 구매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전에는 사고자 하는 가구 등의 제품들을 내 집에 적용해 볼 수 없었지만,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면 시현해보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현실’로 다가온다. 이마케터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증강현실이 모바일 쇼핑 도구로써 상품 구매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53%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모바일 결제나 문자 알림 서비스를 앞지르는 수치라고 한다. 이렇게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마케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소비자 전체에 초점을 둔 기존 마케팅들과 달리 소비자 개인 개인에게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지 아닐까.

KT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앞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관련 시장 규모 전망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라 한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들로 인해 앞으로는 더욱 많은 기업들의 IT마케팅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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