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서양처럼 밥 대신 빵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바쁜 아침에는 밥보다는 간단한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바쁜 사람들과 매일 밥만 해 먹는 게 지겨운 사람들을 위해 밥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고구마 머핀을 소개하려 한다.
보통 머핀이라고 하면 밥 대용보다는 간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머핀에 고구마를 넣어 든든한 한 끼 대용으로 만들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많고 혈당지수가 낮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는 대표적인 음식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제과 제품을 만들려면 오븐이 필요하지만, 오늘은 오븐 없이 찜기를 이용한 방법으로 만들어 자취생 및 초보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필요한 재료 및 만드는 방법은 일러스트레이를 통해 소개한다.
고구마로 인해 한층 더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 머핀이 완성되었다. 머핀은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식은 뒤에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매일 밥만 먹기 지겨워 새로운 걸 찾는다면 식사 대용으로 고구마 머핀을 만들어 먹어보면 어떨까.
재료 (6~7개 분량)
반죽 : 밀가루 130g(1Cup), 버터(마가린) 110g(1/2컵+1Ts), 설탕 130g(3/4컵), 달걀 120g(1/2컵+1Ts), 우유 30g(2Ts), 베이킹파우더 5g(1ts), 으깬 고구마 140g(1컵)
필링 및 토핑 : 고구마(2개), 설탕(2Ts), 버터(1Ts), 소금(한꼬집)
저울이 없을 시-> *Cup = 일반 종이컵(200ml), Ts = 큰 술(숟가락), ts = 작은 술(티스푼)
만드는 방법
필링
1. 고구마를 큐브 모양으로 작게 썬다. (가로, 세로 1cm)
2. 냄비에 자른 녹인 버터와 고구마, 설탕, 소금을 넣고 볶아 준다.
반죽
1. 고구마를 삶은 뒤 껍질을 벗기고 으깨준다.
2. 실온의 버터를 풀고, 설탕을 넣고 휘핑한다.
3. 1의 으깬 고구마를 넣고 섞어준다.
4. 실온의 달걀을 3~4회에 걸쳐 나누어 넣으며 빠르게 섞어 준다.
5. 체 친 가루들을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이 섞다가 우유를 넣고 섞어준다.
6. 종이컵에 유산지를 깔고, 30% 반죽을 담고 필링을 넣은 뒤 80%까지 반죽을 넣는다.
7. 펄펄 끓여둔 찜기에 넣은 다음 10~15분 정도 찐 후 이쑤시개로 찔러서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는다면 불은 끈 다음 5분 정도 뜸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