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으로 살펴보는 우리 학교 이야기
명칭으로 살펴보는 우리 학교 이야기
  • 박준형 기자
  • 승인 2017.03.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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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지마노? 장승마당? 알쏭달쏭한 우리 학교를 파헤쳐보자
(사진1) 벚꽃이 필 무렵의 사범관. 미래창조관이 생기기 전까진 우리 학교의 중심 건물이었다.(사진2) 분수대가 조성된 중앙광장. 학교의 중심부라 '분수대' 또는 '연필 앞'과 같이 불리며 약속 장소로 많이 선택된다.(사진3) 우리 학교의 조감도. 자취생들은 남문을, 통학버스를 타는 통학생들은 정문을 주로 이용하게 된다.(사진4) 우리 학교 동아리의 집합소! 제2학생회관의 모습.(사진5) 제2자연관. 의류학과 등 다양한 학과들이 있다.
(사진1) 벚꽃이 필 무렵의 사범관. 미래창조관이 생기기 전까진 우리 학교의 중심 건물이었다. (사진2) 분수대가 조성된 중앙광장. 학교의 중심부라 '분수대' 또는 '연필 앞'과 같이 불리며 약속 장소로 많이 선택된다. (사진3) 우리 학교의 조감도. 자취생들은 남문을, 통학버스를 타는 통학생들은 정문을 주로 이용하게 된다. (사진4) 우리 학교 동아리의 집합소! 제2학생회관의 모습. (사진5) 제2자연관. 의류학과 등 다양한 학과들이 있다.

 

 “베타 앞에서 만나!” 신입생 대면식을 위해 선배랑 만나기로 한 새내기 A는 선배가 문자로 보낸 약속 장소, 베타가 어딘지 몰라 당황한다. 선배들도 막연히 제1학생회관 앞의 매점 인근을 베타라 부를 뿐 왜 베타인지, 정확히 어디인지를 모르기는 매한가지. 새내기들도, 선배들도 잘 모르는 학교 이곳 저곳을 짚어보자!

 우선, 방금 예시로 든 ‘베타’는 어디일까? 바로 과거에 제1학생회관 GS25 편의점 앞 휴게실을 부르는 이름이었다. ‘베타’는 ‘베리타스’의 약자로, 옛 우리학교 로고에도 이 글씨가 들어가 있다. 목민관, 지마노 등이 생기고 2015년 편의점이 들어오며 많이 바뀌었지만, 이전까지는 우리 학교에서 가장 사랑받는 실내 휴식공간이었다. 베리타스가 있는 제1학생회관 안에는 문방구, 보건소도 있고, 학생회 사무실도 모여 있어 많은 학우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베리타스 외에 쉴 만한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 대학생활의 꽃, 조별과제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찾는 지마노 커피숍은 미래창조관 1층에 있다. 2011년 10월, 미래창조관 1층에 브랜드 커피숍이 문을 연 이후 리모델링과 이름 변경을 거쳐 현재의 지마노가 되었다. 목민관에 커피숍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학내 유일한 커피숍이었다. 이 외에도 얼마 전 문을 연 목민관 2층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럼, 이제 숨을 돌려 우리 학교 이곳 저곳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첫 번째, 서원인의 열정과 지성을 실어 나르는 미래창조관.

 우리 학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미래창조관에는 도서관, 열람실, 멀티프라자 등이 밀집되어있어 공부하고자 하는 서원인들이 모이는 곳이다, 또한 장애학생지원센터 등 학생들을 위한 많은 부서들이 미래창조관 1층에 있어 필요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사범관과 제 1학생회관

 2000년 미래창조관이 지어지기 전까진 우리 학교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사범관, 옛날만큼의 위상은 아니지만 학교의 중심에 있는 만큼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이 건물을 지나다닌다. 바로 옆에 제1학생회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범관 내에 구내식당이 있어 학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꼭 들릴 수 밖에 없는 건물이다.

 세 번째, 만남의 광장, 중앙광장.

 미래창조관과 사범관 사이에 조성되어 있는 중앙광장은 우리 학생들의 약속 장소로 애용되곤 한다. 광장 한편에 있는 조형물의 이름을 따서 “연필 앞에서 봐!”나 “안경 앞에서 만나!”는 이상하지 않은 익숙한 우리 학교의 모습이다. 옛날에는 지금의 분수대 자리에 연못이 있었고 신입생 환영회 때 마다 연못에 신입생을 빠뜨리는 전통이 있었다던데, 연못을 메우고 분수대를 만든 건 우리 새내기들에게는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네 번째, 학생활동의 중심지. 제2학생회관

 제2학생회관은 사범관 뒤편에 있으며, 여러 동아리들이 있다. 아름다운 시를 쓰는 이들의 모임 글뜰문학회, 흑백사진 동아리 아름드리, 검도동아리 검우회 등 다양한 동아리들로 언제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섯 번째, “방학이 지나고 나니 생겼어요!” 기숙사 목민관.

 지금의 목민관 자리 인근은 ‘장승마당’이라는 공터였으나 2015년 기숙사가 신설되었다. 겨울방학이 끝나고서 등교했더니 꽤 커다란 새 건물이 맞이해 주어 놀랐다는 학우들도 있을 정도로 우리학교에서는 큰 건물인 편. 신설 기숙사인 만큼 다른 학교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며 서점, 세미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우리 학교에는 비행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항공과 실습실이 있는 글로벌관,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보금자리인 체육관 등 다양한 장소들이 있다. 평상시에는 무심결에 지나쳤다면, 한 번쯤은 여기저기를 구경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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