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재테크 이렇게 시작하라
대학생 재테크 이렇게 시작하라
  • 신석헌(금융보험·3)
  • 승인 2011.04.0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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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게는 재테크란 어떤 의미일까?


짧게는 용돈과 아르바이트 운이 좋으면 CMA통장, 주식 등의 재테크 도구를 활용해서 졸업 시에 더 많은 자산을 가지고 나온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대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고등학교를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학과 활동도 열심히 하고, MT도 가는 등 밤새 마시고 신나게 달렸었다. 그렇게 있는 돈, 없는 돈 다써가며 1년이 지났고 많은 상처들만 남았던 경험이 있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조건 수익률이 높은 것만 찾다보니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관련 서적들을 구입해 읽어보고 공부도 했다. 비록 많은 돈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소액으로 시작해 주식을 보는 눈을 키웠고, 들어오는 모든 돈을 생활에 필요한 정도만 빼고 주식에 투자했다. 물론 처음부터 이익을 본 것은 아니었지만 장기적인 관점과 내 결정에 대한 믿음 그리고 인내가 만들어준 결과가 너무나도 기뻣다. 주식은 단기 매매로 온갖 기법을 사용해 단기에 엄청난 수익을 바라는 것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여 투자자의 입장으로 투자한다면 안전한 재테크를 할 수 있다. 즉, 단기이익을 바라보기 보다는 장기적 이익을 보고 투자 한다면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돈을 모으는 재미가 생기면서 주식뿐만 아니라 펀드, CMA, 주택청약 등 돈이 되는 모든 것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방학 중 아르바이트를 해서 벌어놓은 돈은 바로 쓰지 않고, 한 달간의 생활비를 제외한 일부의 돈을 펀드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나머지 일부의 돈으로는 주택청약을 했다.


펀드는 전문가가 여러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받아 증권에 투자하는 간접투자로 증권업계를 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투자해주는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다. 주식투자가 어렵다면 펀드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다. 적금과 성격은 비슷하지만 원금 손실위험이 있다는 점을 살펴보면 적금과는 확연한 차이를 가진다. 하지만 은행의 금리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특히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적금보다는 펀드를 적극 추천한다. 전문가가 투자한다고 해서 아무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펀드의 성격, 그 동안의 수익률, 경제 상황을 살펴 펀드상품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주택청약은 돈을 불린다는 의미보다는 미래의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다. 주택청약은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에금, 청약종합통장이 있다. 필자는 이 중, 청약부금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이는 만 2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민영주택 중 25.7평 이하 청약을 할 수 있는 통장이다. 고액이 없는 대학생이라면 가장 알맞은 상품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학생은 재테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대학생 시절부터 돈을 모으는 기쁨을 안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좋은 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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