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신문에 대해서
서원대 신문에 대해서
  • 백경락(역사교육·3)
  • 승인 2011.06.03 12:0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원대신문의 부진은 재학생 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필자는 열렬한 애독자는 아니지만 꾸준히 서원대 신문을 읽고 있다. 그러나 서원대 신문에 대한 우리 대학 학우들의 관심은 너무나 낮다.


서원대신문은 이미 정보전달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없다고 보이며 그 구성 자체도 충분히 완성이 돼있다고 생각한다. 정치 측면에서도 법인문제나 등록금 문제 등과 같은 학내의 여러 사안들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이러한 갈등 해결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 대학의 여론을 대변하고 재학생들이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서원대신문은 대학생들이 자칫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제대로 알 수 없는 대학의 문제점과 고급 정보를 가까이에서 접하게 만드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대학 문화를 형성함과 동시에 대학 문화를 재학생들에게 알리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재학생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동아리나 각 학과들에 대해 소개도 하고 우리 대학과 청주에서 영위할 수 있는 문화생활에 대해서도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시원대신문이 부진한데는 여러 복합적 이유가 있다고 본다. 몇몇 재학생들은 학교 신문이 발행되는지도 모를 정도로 신문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며 눈에 잘 잘 띄는 곳에 배포돼 있지 않아 신문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 또한 우리 재학생들이 신문이라는 매체 자체를 따분하고 필요 없는 것으로 여긴다는 점 등이다.


개인적으로 서원대신문의 구독률이 저조한 이유를 하나 더 꼽자면 우리 재학생들 대부분이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대학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재학생들의 대학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관심의 부족이 결국 언론 기능을 하는 서원대 신문의 부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 재학생들의 근본적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 각 학과의 임원들은 기회가 되는대로, 특히 개강시기에 학과 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서원대신문에 대해 홍보하고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교 밖에서 술자리나 이런저런 모임이 있을 때 서원대신문을 대량으로 가져다가 쓰는 행위를 엄금해야만 한다. 이 같은 행위는 학우들이 서원대신문을 접하기도 전에 엉뚱한 용도로 한꺼번에 사라져 서원대신문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원대 신문사의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 학우들이 신문을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기 위해 신문이라는 틀 안에서 잡지적 구성 요소를 과도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첨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원대 신문의 만평과는 별개로 사람들이 즐겨보는 포털 사이트의 웹툰과 같은 가벼운 만화를 지면에 연재하는 등의 가벼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를 파악해 관련 정보를 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원대신문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2 2015-03-01 22:55:05
더 씁쓸하게 썼네 ~ 쌍시옷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