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곳 ‘글뜰’
글이 있는 곳 ‘글뜰’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7.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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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우리 생활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문예, 그 속에서 문예창작을 즐기고, 자신들의 생각을 발휘하여 활동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우리학교 동아리 ‘글뜰 문학회’다. 글뜰에 대해 알아보고, 문예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글뜰 동아리 회장 양병호(국어교육과·13) 학우와 만나봤다.

Q. 안녕하세요 회장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 동아리를 소개해주세요.

A. 동아리 ‘글뜰 문학회’는 문학과 문예창작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서원대학교 재학생들이 본인들의 문예창작능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문학의 장’입니다. 글뜰’은 ‘글이 있는 곳’이고, 이때의 ‘글’은 인간의 삶을 담은 모든 것, 바로 문학을 의미합니다. 곧 ‘글뜰 문학회’는 문학이 있는 곳, 바로 ‘문학의 장’입니다.

Q. 요즘 사회적으로 문예창작과나 관련 일들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 점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 지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임에도 동아리에 들어온 계기가 있을까요?

A. 문예창작과와 관련 일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경제적 효용성을 따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와 관련 일들이 경제적인 효용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문예창작과와 관련 일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문예창작을 예술의 한 분야로 본다면, 예술은 정신적인 것을 물질적인 것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고, 문예창작 또한 그러한 것입니다. 문예창작은 경제적 효율성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아름다움의 극대화를 추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해야 하는 자세는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단지 문학과 문예창작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힘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들어온 계기는 복잡한 생각과 감정을 간단하지만 함축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를 좋아했고 즐겨 썼습니다. 국어교육과에 진학하겠다고 생각하기 이전부터 ‘시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국어교육과에 진학하고 나서도 이 꿈을 이어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글뜰 문학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Q. '글뜰' 만의 매력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아우르는 창작예술을 한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주제를 바탕으로 본인의 의지와 사상, 가치에 맞는 자유로운 문예창작을 하는 것과 이를 동아리원 사이에서 서로 공유하고 비평하고 공감하면서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는 것에 글뜰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한마디 해 주시길 바랍니다!

A. 인간의 예술성은 끝이 없어 그 가능성이 언제나 열려있듯이 글뜰의 문 또한 항상 열려있습니다. 문학과 문예창작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글뜰의 문을 두드리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문학적 감수성과 문학과 문예창작이 가진 힘을 품고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항상 머리와 마음속에 새겨, 곧 문학을 사랑하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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