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바라보는 ‘이것’
실무에서 바라보는 ‘이것’
  • 이동헌 기자
  • 승인 2016.12.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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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완생으로 다가가고 있는 강대형 졸업동문을 만나다.

N포 세대란? 먹고 살기위해 연애, 결혼, 출산 등 다양한 것들을 포기한 이들을 N포 세대라 한다. 또한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뜻에 대한 용어로 ‘문송합니다.’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우리는 힘든 청춘을 보내고 있다. 먹고 살기위해, 취업을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죄송해하며 살아가는 우리 청춘들은 대학생활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까? 어떤 역량을 키워야하는 것일까? 흔들리는 청춘들에게 조언해줄 강대형 동문을 만났다. 현재 어엿한 직장인으로 자리잡은 강대형 동문을 통해 직장의 이야기, 실무의 경험을 들어보자.

Q. 이동헌 기자 : 학생 때와는 달리 현재는 직장인으로서 차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일 때와 현재 직장인으로서의 어떤 차이점이 있으신가요?

A. 강대형 졸업생 : 학생 때보다 시간이 많이 부족 합니다. 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 때는 돈이 없고, 시간이 많은데, 직장인이 되었을 땐 그 반대입니다. 또한 학생때는 실수를 해도 보호막이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직장인이 되었을 땐 내 스스로 무언가를 해야 하고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이제 직장인이라는 게 와닿습니다.

Q. 이동헌 기자 : 현직 기업에 입사해서 느끼시는 실무에서는 이런 게 다르다는 점이 있을까요?

A. 강대형 졸업생 : 요새 학교에서나 기업에서 하는 강연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많이들 실무에서 이런 걸 쓰고 있다고, 엑셀, 프레지, ppt 다양한 자격증도 따고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어떤 회사에 가고 싶은지 회사는 어디에 있고 어떤 환경에 처해있는지 공부하는 게 실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제 주변에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많은데 대부분 마케팅 분야를 지원해 마케팅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런 후배들에게 마케팅이 무엇이냐? 라고 물어보면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단지 보이는 것에만 의존하고 목표를 잡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면접이나, 실무를 접하였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이동헌 기자 : 4년이라는 한정된 대학생활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만약 대학생활로 돌아가신다면 이런 걸 해 보고 싶다! 하는 것이 있을까요?

A. 강대형 졸업생 : 저는 여행을 많이 못 가본 게 아쉽습니다. 학생 때와 직장인이 되었을 때 경험의 차이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도 가끔 학생 때 했었던 일들을 다시 해 보지만, 학생 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 여행에 큰 아쉬움이 들기 때문에, 여행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속버스를 타고 그냥 카메라만 들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을 한 적이 많아서 그런지 해외여행보다는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간편한 여행을 더 추천합니다.

Q. 이동헌 기자 : 후배들에게 대학생활내의 활동이나 경험들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A. 강대형 졸업생 : 요새 보면 대학생들만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습니다. 저는 학생 때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저는 대외활동을 추천합니다. 교내활동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안목을 가꾸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부생 시절 저는 대외활동을 통해, 평소라면 만져보지도 못할 포토샵도 만져보고, 벽화도 그려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킨 것 같습니다. 현재는 기업이나 지역사회에서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내에서 시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좋아했습니다. 멘토로써 멘티들과의 만남을 통해 멘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멘티들로 인해 저 또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대외활동이든 교내활동이든 혼자 한다는 두려움에서 먼저 벗어나서,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일단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Q. 이동헌 기자 : 직장인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알고 싶습니다.

A. 강대형 졸업생 : 현재도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습니다. 신입 사원이라 그런지 아직 까진 제 시간을 자유롭게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주말에는 제 업무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해외여행을 갈 예정이고, 후배들을 도와주는 멘토링을 진행해보자 합니다. 취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룬 지금 현재는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Q. 이동헌 기자 : 끝으로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A. 강대형 졸업생 : 저는 아직도 학생 때 드라마로만 보던 직장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고 가끔은 꿈같습니다. 또 후배들에게 직장인으로서 제 말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본인이 꿈꾸는 직장과 자신이 현실적으로 입사한 기업과는 현실적으로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꿈과 현실 사이에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담대함도 가져야 합니다. 요새는 입사를 하는 많은 이들이 자신이 꿈꾸던 꿈과 현실의 차이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직을 하거나 퇴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룬다고 해서 ‘인생’이라는 게임을 클리어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목표설정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생활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자신을 단련시키고, 스펙에 치여 많은 스터디와 많은 자격증 공부를 하고, 정말 대학생활 동안 많은 것을 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한다고 따라하지 마시고, 본인의 이름을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그 브랜드를 키워간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고 어떤 강점을 키워야 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나’라는 브랜드를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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