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사진들, 예쁜 포토앨범으로 탄생시키기
쌓여가는 사진들, 예쁜 포토앨범으로 탄생시키기
  • 박준형 기자
  • 승인 2016.12.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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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를 쓰던 시절엔 사진을 다 찍은 다음 필름을 들고 사진관을 찾아가 현상을 맡기면 모든 일이 끝났다. 필름 한 롤에 찍을 수 있는 사진의 수량도 24, 36방과 같이 적었을 뿐 아니라 사진을 마구잡이로 찍고 난 후, 싫은 사진을 인화하지 않을 수도 없으므로 그 한 장 한 장이 소중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진 보관에도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사진 촬영 및 저장에 제약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잘 찍은 사진과 실패한 사진이 뒤섞이게 되고, 나중에는 찾고 싶은 사진을 찾지 못해 결국 머릿속에서 잊혀지곤 한다.

이런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 사진을 기억에 남길 독특한 방법. 포토앨범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포토앨범을 만들고자 한다면, 우선 ‘내가 만들고 싶은 앨범의 모습’을 생각해 보자. 무작정 사진을 나열하기보다는 주제를 정해 앨범을 제작하면 사진을 찾아보기도 편하고, 더 정돈된 느낌을 준다.

앨범 주제를 정했다면 이제 앨범을 디자인해보자. 과거에는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어렵기도 하고, 조판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다면 요즘은 앨범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에서 자체 편집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 집에서도 포토앨범을 만들기 쉽다. 교과서 회사로 유명한 미래엔의 DIPSEE, 필름 회사 후지필름의 이어앨범 등의 회사들이 있다. 앨범 회사에 따라서는 컴퓨터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여럿 있다. 프로그램은 마치 파워포인트를 다루듯 사진이 들어갈 장소 배치가 미리 되어 있는 레이아웃이 있으며, 그중 예쁜 레이아웃을 골라 그 자리에 사진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사진만 넣어 다소 앨범이 심심하다면 사진을 예쁘게 편집하거나 사진 위에 글자를 넣는 등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앨범 표지는 일반적인 종이, 하드지, 그리고 양장으로 나뉜다, 일반적인 종이는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무게도 적게 나간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관하기에 따라 변색이 되거나 파손이 되기 쉽다. 양장은 다소 가격이 비싸 부담스럽고 두께도 두꺼워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만, 대신 오랜 기간 보관하기에는 종이보다 적절하다.

직접 마주한 포토앨범은 일반적인 앨범에 비해 마치 잘 정돈된 책과 같은 느낌이다. 휴대폰, 컴퓨터 액정으로 마주하던 사진과 달리 더 따뜻한 느낌으로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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