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있는 삶” 손학규 전 대표의 초대
“저녁이 있는 삶” 손학규 전 대표의 초대
  • 황현아 기자
  • 승인 2016.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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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달 9일 우리 서원대학교를 방문해 미래 창조관 세미나실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부, 2부 나눠 진행됐으며 교내 학생뿐 만 아니라 청주 시민들도 다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손학규 전 대표는 ‘나의 목민심서 강진일기’란 저서에서 민주당 시절 수원 병∙보궐선거를 실패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 머무르며 살았던 강진의 삶을 진솔하게 담았다고 말했다.

1부에는 우리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4명에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중 학생의 요청에 따라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 시를 낭송하고 방청객의 요청에 청산별곡을 부르면서 북 콘서트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자신의 캐치 프레이즈인 “저녁이 있는 삶”의 의미에 대해서 직장에 가서 일을 해도 제시간에 퇴근을 하지 못하고 또 퇴근을 한 뒤에도 회식 등 직장에 얽매인 우리의 현실, 즉 우리나라의 노동현실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빠져있다며 개헌을 통해 제 7공화국을 수립할 것을 주 “박근혜 대통령은 제6공화국의 마지만 대통령이다”라고 말하면서 제7공화국과 제6공화국의 차이는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권력이 남용되거나 누수 돼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는 일이 없는 정치 구조로 새 판 짜기를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 전반적인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당장 박 대통령 하야 이후 생기는 정치적인 불안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여야가 심도 있게 진단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주) 노태우 대통령부터 현 박근혜 대통령까지는 ‘제6공화국’을 의미한다. 이러한 공화국의 변경 요인은 정권이 헌법을 개정하면서 수립될 때 하나씩 올려서 부른다.

때문에 현재의 제6공화국에서 정권이 바뀌고 헌법을 개정하게 되면 제7공화국이 수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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