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총장 전격 사퇴 결정
김준호 총장 전격 사퇴 결정
  • 김선미 기자
  • 승인 2011.06.19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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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채용을 두고 금품 오고가...

 

이달 18일 우리 대학 김준호 총장이 사퇴를 결정했다.


청주 MBC는 사퇴 발표 전날인 17일 뉴스를 통해 "김 총장이 교수채용 활동비 명목으로 채용 희망자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 총장은 보직교수들과의 긴급회의를 거쳐 "법인 영입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일이 학내논란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총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집무실에 돈을 두고 간 것을 알고 난 후에 곧바로 돌려줬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청주MBC는 "채용희망자가 건넨 수표와 김 총장이 돌려준 수표의 일련번호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다른 돈으로 끼워 맞췄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 이사회는 김 총장이 사퇴서를 제출한 20일 곧바로 사표를 수리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교무학생처 유혜자 처장을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이번 금품수수 의혹으로 인한 총장 사퇴에 대해 우리 대학 한 학우는 "의혹의 사실여부와는 관계없이 이런 이유로 지역방송에 우리 대학이 보도된 것만으로도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김 총장이 책임을 지겠다면 사퇴할 것이 아니라 의혹이 거짓이라고 증명할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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