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
문화도시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
  • 김소윤 기자
  • 승인 2019.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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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오늘을 꽃피우다.

지난 12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하였다. 옛 연초제조창 건물이 화려한 탈바꿈을 하면서 청주 예술의 중심이 되려 한다. 총공사비 577억 원과 2년이라는 공사기간이 들었다. 총 5층의 전시실을 자랑하며 1, 2, 3층은 수장고로 미술관의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고, 4층은 특별 수장고로 11월 중 개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층은 기획전시실로 일정 기간 동안 특별한 전시가 이루어지는데, 현재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라는 주제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당 전시는 6월 16일까지 계속된다.

기획 전시에 대해 덧붙여 설명하자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주제에 맞게 선정된 작가 15명의 회화와 조각, 영상 23점을 선보이고 있다. 소개말에는 ‘인간은 광활한 우주를 메우고 있는 수천억 개의 별들을 바라보며 나의 삶을 성찰하고 돌아보게 된다.’라고 전시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본 전시는 친숙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최초의 지방 분관인 만큼 청주관이 갖는 의미는 남다를 것이다. 청주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개방형 수장고’라는 점이다. ‘개방형 수장고’란 미술품을 수장 상태 그대로 보여주는 신개념 수장고로 국내 미술관 중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첫 번째다. 공예품과 관람객 사이에 분리 장치가 없기 때문에 더 밀접하게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10:00시부터 18:00시까지 가능하며 현재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그저 관람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월에 이루어진 미술사 강좌가 그 시작점이다.

올 10월, 같은 부지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1회를 맞을 예정이다. 전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예 행사인 만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과 함께 청주를 세계적인 예술도시로 성장시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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