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항공 마일리지, 다양한 사용법 공개
사라지는 항공 마일리지, 다양한 사용법 공개
  • 권오성 기자
  • 승인 2019.03.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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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 김소윤기자)
(인포그래픽 = 김소윤기자)

2019년 새해부터 8천억 원이 소멸되었다. 없어진 것은 다름 아닌 항공 마일리지이다. 

휴가 때마다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여행객이나 해외 출장이 많은 직장인들은 항공 마일리지가 계속 쌓인다. 하지만 정작 사용 방법을 정확히 몰라 마일리지는 소멸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정확하고 확실한 마일리지 사용법을 알리고자 한다.

대표적인 마일리지 사용법 같은 경우 비행기 표 구입, 좌석 업그레이드 등 한정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마일리지로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공항 라운지부터, 비행기 코트룸, 수화물 초과 추가 요금 등 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영화관, 치킨, 커피 등 일반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제주도 차 렌트, 기내 면세점에서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호텔 예약이 있다. 대한항공 같은 경우 마일리지로 서귀포 제주호텔, 그랜드 하얏트호텔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일로 호텔로’ 상품이 있다. 이렇게 마일리지로 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하다. 여기에다 마일리지 편도 신공이라는 것도 있다. 편도 신공이란 비행기 출발을 다른 나라에서 시작해 인천을 경유지로 둔 두 구간으로 발권하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여행 갈 곳을 홍콩과 미국 LA로 가정했다면, 일단 인천과 홍콩 노선으로 10만 원대 저비용 항공으로 먼저 구입한다. 그리고 다음 다구간 예매에서는 출발지를 홍콩, 경유지는 인천, 도착지가 미국 LA로 비행기 표를 구입한다. 여기서 ‘홍콩에서 바로 미국 LA로 가는 표를 구매하지, 왜 인천을 경유로 해서 끊는가?’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여행을 계속적으로 다니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다구간 예매 장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구간 예매의 장점은 바로 스탑오버이다. 스탑오버는 전체 여정 중 중간지점에서 잠시 머무는 단기 체류를 말하는데, 우리나라 항공사 기준 스탑오버는 최소 1일에서 최대 1년 이내로 1회 무료 적용이 가능하다. 즉, 홍콩-인천 여행 후 인천에서 스탑오버를 적용시킨 다음 끊어둔 다구간 예매표로 1년 이내 언제든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 미리 다구간 예매표로 발권을 해야 한다. 여기서 장점이 무엇이냐, 인천에서 미국 LA로 편도로 갈 때 성수기 기준으로 9만 2500 마일리지가 차감된다. 하지만, 홍콩-인천-미국 LA로 다구간 예매를 했을 경우는 총 6만 2500 마일리지가 차감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마일리지 사용법 이외에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보았다. 이제 마일리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해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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