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차태환 충북스키협회장의 후원금 전달 모습](/news/photo/201904/2885_1794_3455.jpg)
![[사진2] 강명규 선수, 오현주 선수를 비롯한 스키부 관계자들 모습](/news/photo/201904/2885_1795_3532.jpg)
우리 대학교에서 도내 대학 최초로 스키부를 창설했다.
이는 2014년 복싱과 양궁에 이어 세 번째 서원대학교 대학운동부이며, 특히 스키(알파인)종목은 도내 미육성 대학 동계종목으로 이번 스키팀 창단을 통해 운동 특기생의 다변화를 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4월 2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서원대학교 대학운동부 스키팀 창단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석민 총장, 엄태석 부총장, 차태환 충북스키협회 회장, 한창섭 충청북도 부지사 등 약 1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손석민 총장은 “아직 첫걸음을 내딛는 단계에 불과하지만, 해마다 우수 선수를 추가로 선발하고 내실 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운동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첫발을 내딛은 스키부를 향해 축하의 말을 건넸다.
충북 1호 스키 선수인 체육교육과 이승희 교수가 감독을 맡았으며, 두 명의 학생이 서원대학교 스키부에 소속된다. 스키부 이기현 코치에 따르면, 스키부 훈련은 주로 용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현 코치는 이외에도 여름에는 미국 전지훈련, 가을에는 중국 국제 대회 출전 등이 예정되어 있음을 밝혔다.
스키부의 첫 주자로 선발된 강명규 학우는, 쏟아지는 많은 기대에 대해 “조금 부담감을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체육교육과에서 운영하는 본 스키부는 매년 2명씩 선발해 4년 후에는 모두 8명의 선수가 활동하게 된다. 지금껏 스포츠 인프라가 열악하여 다소 경직되어 있던 충청북도권 동계 체육 종목이 이번 서원대학교 스키부 창단을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