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실내 운동, “주짓수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이색적인 실내 운동, “주짓수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임지은 기자
  • 승인 2019.04.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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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미를 소개합니다! 학우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관심사 이야기

학교생활 중 술자리, 과제 등으로 지친 학우들에게 특효약이라고 한다면 운동만 한 것이 없다. 그러나 바깥에서 운동하기에는 걱정되는 점이 너무나도 많다. 미세먼지, 신경 쓰이는 남들 시선에, 날씨 걱정까지. 하지만 그렇다고 실내 운동을 하기에는 식상하고 재미없다고 말하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이에 선뜻 운동을 시작하기 어려운 학생들 역시 있을 것이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서원대학교 학우들의 특별한 취미를 만나보는 기획, 학생 참여 기사 ‘내·취·소: 내 취미를 소개합니다!’에서 이색적인 실내 운동법을 제안해보고자 한다.

조르고, 꺾고, 누르면서 상대를 제압하지만 유도도, 레슬링도 아닌 운동이 있다. 그 이색 실내 운동, ‘주짓수’가 취미라는 우가희(경찰행정·18) 학우를 만나보았다.

“노력한 만큼 몸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 꿈인 ‘경찰’에도 도움이 돼”

주짓수란 일본의 전통 무술인 ‘유술’이 서양으로 전파되며 변형된 형태를 칭한다. 그 뿌리는 일본의 ‘유도’와도 관련이 있는데, 힘으로 압도한다기보다는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약자도 충분히 강자를 이길 수 있는 무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주짓수는 최근 들어 호신술 및 다이어트 목적으로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우가희 학우는 “꿈이 경찰이기 때문에 업무 중에 있을 위험에서 몸을 지키고, 동시에 체력도 기르기 위해 주짓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단점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우가희 학우는 주짓수에 대해 호평 일색이었다. “노력한 만큼 몸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부지런히 운동하면서 게을러지지 않게 되어 시간 관리도 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우가희 학우는 신체 및 정신적인 부분에 주짓수가 긍정적 영향을 주었음을 강조했다. 그에 더해 우가희 학우는 “주짓수를 배우며 운동 다이어리 작성도 시작했다”며, 다이어리에 오늘 배운 기술, 나의 체력 변화나 근력 운동법 등을 기록하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가희 학우는 “함께 운동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말하며 주짓수의 매력이 개인적인 부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대련에서 서로 기술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갖다 보면 자연히 유대감 및 친밀감이 생기기 쉽다. 혼자서 지루하게 운동하는 것과는 달리, 주짓수는 이처럼 상대방과 직접 몸을 맞부딪히며 기술을 배우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누구에게 주짓수를 추천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우가희 학우는 “우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추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답하며, “체력이 길러지고 끈기가 생긴다. 거기에 잡념이 사라지고 활력이 생기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이 불안한 사람이나, 좀 더 열심히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주짓수는 현재 FBI, CIA 및 세계 특수부대에서 필수 과목으로 배우는 실전 응용 무술이다. 국내에서도 점점 그 수요가 늘어, 우리 주변에서도 이제 주짓수 체육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평소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던 학우들, 체구가 작고 힘이 약했던 여성 학우들,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던 학우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주짓수를 통해 원하는 바를 얻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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