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선정
청주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선정
  • 임지은 기자
  • 승인 2019.06.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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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최대 30%+α 절감…선착순으로 체험단 모집

캠퍼스를 둘러보면 통학, 출근 등의 사유로 매일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버스 한 번 타는 게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게 나날이 쌓이고 쌓인 교통비는 결코 가볍게 낼 수는 없는 비용이 된다. 그렇게 매달 나가는 교통비가 아까운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청주를 포함한 11개 지자체 지역에서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국민 생활비 절감을 위해 작년부터 추진되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0년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 올해 6월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 중 5개 지역(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이 선정되었으며, 기초자치단체 중 6개 지역(청주, 수원, 전주, 포항, 영주, 양산)이 시범사업 시행 대상이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정기권과 마일리지 할인의 결합으로 교통비를 기본 10% 할인해주는 제도이며, 선불 충전으로 월 44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행 및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어 추가 20%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민간 기업이나 보험사 등을 이용한 추가 할인도 가능하므로, 혜택을 전부 적용할 시 최대 30%+α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청주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교통카드 이용자 기준 평균 1,200원으로, 월 44회 이용한다고 가정할 시 52,800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이 고정으로 나가게 된다. 달마다 55,000원가량을 교통비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20%만 할인을 받더라도 월 11,000원이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단, 구매일로부터 30일 동안만 이용 가능하며 미사용 및 잔여 금액은 환불이 불가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그 외 혜택으로는 생명·상해·자동차 보험사에서 추가 마일리지 지원, 차량 2부제나 건강포인트 제도와 같은 지자체별 특화 서비스 제공, 후불카드사 자체 추가 마일리지 지원 등이 있다. 

작년 시범사업에서 지적받았던 여러 문제점도 개선된다. 이전 방식에서는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일정 거리마다 수동으로 QR코드 인식을 요구하여 여러 사용자들이 불만을 토했다. 그에 올해부터는 GPS 측정 시스템이 도입되어 간편한 자동 인식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조작 방식 역시 10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되었으며, 모바일 충전도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 비해 마일리지 보상액도 늘어났고, 5만 원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선불교통카드만 지원하던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보증금을 폐지한 후불교통카드까지 도입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 신청은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난 5월부터 지역별 2천 명 내외, 전국적 총 2만 명 이상의 체험단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alcard.kr)에서 응모 및 상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별도로 제작한 신한신용카드, 신한체크카드, 우리신용카드, 우리체크카드, 이비모바일카드만 사용 가능하므로, 기존에 이용하던 교통카드로는 신청이 불가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관심이 있는 학우들은 위와 같은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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