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사는 인생,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
한 번 사는 인생,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
  • 서원대신문사
  • 승인 2019.06.12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주인공의 시한부 인생 이야기, 영화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사진]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포스터 (배급 | 해리슨앤컴퍼니)

 

영화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주인공이 만나 함께 모험을 떠나는 영화이다.

가난하지만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정비사 ‘카터’와 백만장자이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는 ‘잭’. 병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 이 둘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길고 힘든 투병 생활에서 점차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잭은 카터가 적어둔 버킷리스트를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떠날 것을 제안한다. 카터는 아내인 ‘버지니아’ 때문에 잠시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며 여행을 떠난다.

이 영화를 보고 신문방송사 기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우선 ‘자신이 카터의 상황처럼, 죽을 날이 정해져 있다면 가족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자신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임지은(유아교육·18) 기자는 “어느 정도의 치료 시도는 가족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망이 없다면 서로에게 헛된 희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나를 위해 살 것 같다”고 답했다. 

극 중, ‘만약 가능하다면 자신이 언제 죽는지 알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천 명 중 96%가 알기 싫다고 했고, 4%는 알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처음에 카터는 남은 시간을 알 수 있다면 홀가분할 것 같다고 했지만, 자신의 수명을 알게 되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죽을 날을 알게 되는 것이 좋은지, 모르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기자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권범준(정보보안·19) 기자는 “죽을 날을 알게 된다면, 죽음이 가까워질수록 무력감이 생기고 자포자기하게 될 것”이라며 “차라리 죽을 날을 모르면 마지막 날까지 희망차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표했다. 

반면 박솔비(식품공학·16) 기자는 “만약 카터처럼 평생 가족들을 위해 살아왔는데 갑자기 죽으면 아쉬울 것 같다. 죽을 날을 알게 된다면 자신을 위해 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의 주제와 관련하여 ‘자신이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에 김소윤(유아교육·17) 기자는 “내 죽음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슬퍼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리지 않을 것 같다”고 하였다. 지예은(영어교육·18) 기자 또한 비슷한 의견을 표하며 주위 사람들을 만나서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 전했다.

영화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카터와 잭은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중 피라미드를 보러 갔을 때 카터는 잭에게 ‘삶의 기쁨을 찾았는지’와 ‘남에게도 기쁨을 주었는지’를 질문한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지예은(영어교육·18) 기자는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과 더욱 좋은 관계를 유지할 때 행복을 느낀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에 유진한(식품공학·18) 기자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느낀다”며 “이렇게 기사를 작성하는 것 또한 읽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권범준(정보보안·19) 기자도 “나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모두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는 성격이기 때문에 살면서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각자의 버킷리스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윤(유아교육·17) 기자는 “카터처럼 죽기 전에 광활한 풍경을 보는 게 버킷리스트”라며 “우유니 사막과 히말라야에도 가보고 싶고, 세계여행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오성(항공서비스·18) 기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고민을 하며 살고 싶고, 책을 출판하여 내가 작성한 책을 서점에 전시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했다. 

인생의 종착점이 어딜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매 순간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자. 이를 위해 우리 학우들도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여 꿈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