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독이 되는 다이어트?
몸에 독이 되는 다이어트?
  • 권오성 기자
  • 승인 2019.06.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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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자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우리는 ‘단식 다이어트’를 택하곤 한다. 그러나 이 방법만큼 건강에 해로운 다이어트는 없다. 공복이 오래 지속될수록 과식과 폭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요요현상으로 인해 살을 빼기 전보다 더욱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또한, 위장 장애까지 올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해마다 여름이 다가오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다. 매 끼니마다 건강식을 챙겨 먹기 힘들어 식사를 건너뛰기도 하고, 운동할 시간이 없어 짧게나마 걸어 다니는 것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이를 막기 위한 다이어트의 올바른 방향을 알아보자.
 

 

 다음으로, ‘탄수화물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잘못된 정보에 많은 사람들은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한다. 우리 몸이 저장할 수 있는 탄수화물의 양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량 섭취 시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축적되고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에너지공급원으로 단백질이나 지방을 대신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나 내장지방이 줄어들고, 지방 분해 과정 중 생성되는 케톤 물질에 의해 수분이 손실되어 일시적인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탄수화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탄수화물은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부족 시 현기증, 피로감이 발생하고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탄수화물 섭취가 과하거나 부족해도 문제가 발생하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과일을 다량 섭취해도 괜찮다’는 상식 역시 잘못된 것이다. 사람들은 과일에 비타민과 섬유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일의 주성분이 탄수화물과 당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기준치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상승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우리나라 과일 섭취 권장량인 200~600g(19~29세 기준)을 따르는 것이 좋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잘못 알려진 정보로 인해 건강에 독이 되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자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지금부터라도 잘못 알고 있는 인식을 고치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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