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준 TRE 독서삼품제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준 TRE 독서삼품제
  • 서원대학교 신문방송사
  • 승인 2019.09.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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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최초 3품 달성, 유지형 학우의 이야기

학내 TRE센터는 학생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독서삼품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TRE센터가 선정한 권장도서를 읽고 보고서를 제출하면 독서량에 따라 품제가 인정된다. 품제는 1품(5편), 2품(10편), 3품(10편)의 단계로 인증할 수 있다. 독서삼품제 프로그램 시작 이래, 생물교육과 유지형 학우가 최초로 3품 달성에 성공했다. 

Q. 최초로 독서삼품제 달성에 성공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학창시절 원래 저는 어떤 것도 꾸준히 한 기억이 없었습니다. 특히 제가 흥미 있는 분야가 아니면 관심조차도 없었습니다. 독서삼품제도 매 학기 일품, 이품, 삼품에 정해진 책 개수만큼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했기에 당연히 끝까지 못할 것 같았지만, 새해 첫 다짐을 하면서 용기를 내어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학기가 시작하고 예상대로 학창시절에도 보지 않았던 책을 읽으면서 전공 공부를 같이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만만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을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게 되었고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드는 점에 대해서는 노트에 필기하는 습관도 생길 정도로 생활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책을 읽는 것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는 TRE센터 지도 교수님들을 찾아가 상담을 받거나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TRE센터 지도 교수님들 덕분에 이렇게 삼품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TRE센터 지도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Q. 독서삼품제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
A. 2018년 저는 사범대에 다니고 있었고 제가 생각하는 교육철학인 ‘학생들의 진로를 코칭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교직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알아야겠다고 느껴 독서삼품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TRE센터에 전화해서 독서삼품제에 대해 문의를 하고 직접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처음 TRE센터의 교수님을 만나게 되어 독서삼품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잘할 수 있다는 응원을 받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 독서삼품제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거나 해보고 싶으신 분은 TRE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독서삼품제 도전을 망설이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TRE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삼품제의 양식은 책을 읽으며 의문점이 드는 것 다섯 가지와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의 일부를 쓰는 것입니다. 이는 줄거리를 쓰는 학창시절의 독후감과는 차별화된 양식으로 책을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 독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쓰던 줄거리 독후감과는 다르게 책을 읽으며 지식을 습득하거나, 여기서 깨달은 것을 통해 자신을 더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은 저에게 대학생활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에 TRE센터의 독서삼품제가 개편 되어 일품은 한 학기(약 6개월)간 책 5권을 읽고 양식을 쓰면 지원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독서삼품제에 도전하셔서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Q. 독서삼품제 진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어떤 책인가요?
A. 요즘 힐링 독서로 많이 뜨고 있는 책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저자 : 김상편)’ 에 나온 글입니다. “당신의 지금 모습은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눈초리로, 의심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모두 당신이 아파하고, 눈물 흘리며 지켜내고 버텨내고 쌓아 온 것이다.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은 당신의 모습 그대로일 테니, 오늘도 당신은 당신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건네주고 싶다.”

“오늘도 당신은 당신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 문구는 정말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만약 독서삼품제가 없었으면 이 책을 읽지도 못했을 것이고 그러면 이런 위로가 되어주는 문구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일로 자신에 대해 고민하느라 지친 당신에게 위로가 되는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원고 | 생물교육과 유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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