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방문기
말레이시아 방문기
  • 서원대학교 신문방송사
  • 승인 2019.09.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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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을 통한 다양한 문화 체험

영어권 현장학습은 하기 및 동기 방학을 이용하여 재학생들에게 영어학습과 더불어 영어권 문화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영국과 말레이시아 두 개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나는 말레이시아에 지원하였다. 평소 다양한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다문화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가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말레이시아 영어권 현장학습은 UCSI대학교에서 진행되었고, 학점교류의 일환이기 때문에 3학점이 인정됐다.

UCSI대학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사립 대학교로, North Wing과 South Wing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들은 South Wing 안에 있는 Le quadri Hotel에서 지냈고, 수업은 North Wing에서 이루어졌다. South Wing에서 North Wing까지는 1km 정도이고, 걸어서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학교에서 20~30분마다 셔틀버스를 운영해준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1반부터 10반으로 나뉘어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오후 시간에 이루어졌으며 3주 동안은 수업이, 마지막 주에는 presentation과 listening, writing, reading, speaking test가 이루어졌다.

내가 수업을 들었던 Level 7에는 소말리아, 중국, 시리아, 예멘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많았다. 이렇게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교류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문화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졌다. 

또한, 선생님 Amirah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며, 기본적인 문법도 자세히 알려주려고 노력해서 전반적인 수업은 좋았다.

다만 일주일에 두 번, 오전 시간에 이루어진 버디 프로그램은 조금 아쉬웠다. 

버디 프로그램은 UCSI대학 학생들이 버디가 되어 우리 학교 학우들과 게임, 대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2시간 동안 스피드 퀴즈 등의 단순한 게임만 하니 지루하다고 느껴졌다. 버디와 함께 조를 만들어 활동했다면 버디들과 소통할 기회가 더 많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문화를 많이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모스크에서는 히잡을 써보며 이슬람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매주 수요일마다 학교 앞에서 열리는 야시장에서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가 다문화 국가인 만큼 다른 나라의 음식을 접하기도 쉬웠다. 인도,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었고, 주변에 한국 음식점도 많아 좋았다.

2019년도 하기방학 영어권 현장학습 말레이시아에 참가해서 정말 좋았고,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해외에서 공부를 한 것이 아주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고, 특히 영어권 현장학습 영국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원고 | 영어교육과 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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