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대학생이라면 주목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대학생이라면 주목
  • 임지은 기자
  • 승인 2019.09.0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햇살론, 청년저축계좌 등 청년 지원책 강화로 청년 취약계층 ‘화색’

청년 세대 전반에 만연한 경제 부담은 이미 청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취업 준비생이 71만 명에 이른 현시점에 청년 고용상황은 사회 전반이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가 되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의하면 청년들이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계층 이동이 불가할 것이라고 느끼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6월의 청년층 실질실업률은 사상 최대치인 24.6%에 달했다.

이러한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개선해주기 위해 지난 7월, 정부는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 희망사다리’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직업 창출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한 지원 방안이다. 본 기사에서는 그중 대학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경제적 혜택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 희망사다리 장학금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희망사다리 장학금’은 Ⅰ유형과 Ⅱ유형으로 나뉜다. Ⅰ유형은 중소·중견기업 취업 희망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및 취업준비금 200만 원을 지원해주는 장학금으로, 기존 경쟁률이 2.3:1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강화 방안에서 높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Ⅱ유형 역시 대상자가 확대된다. 선 취업한 고졸 재직자가 대학에 진학할 시 등록금을 지원하여 후 학습을 장려하던 Ⅱ유형은 19년 2학기부터 현행 중소·중견기업으로만 한정했던 기업요건을 삭제한다. 또한, 기존 3년이었던 재직요건을 2년으로 완화하며 재직자의 후 학습 기회를 확대했다. 지원액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게 등록금 전액, 기타 직장 재직자에게 등록금 50%를 지원한다. 그 외 자세한 일정과 지원자격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 대출 부담 완화

2학기부터는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한다. 지금까지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연체할 때 부과되는 지연배상금을 연체 3개월 미만 7%, 3개월 이상 9%로 적용하였으나, 해당 방식으로 적용할 시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 이자가 은행보다 높다는 지적이 발생했다. 이에 2학기에는 지연배상금 부과체계를 기간에 무관하게 6%로 단일화하며, 내년 1학기 신규 대출부터는 대출금리에 연체 가산금리 2.5%를 더하여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연 5억 540만 원의 연체금 감면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년·대학생 햇살론’도 내년인 2020년부터 재출시된다.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 청년에게 연간 금리 4.5~5.4%로 최대 1,200만 원까지 생활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지난 1월까지 운영했으나 보증 한도 3,100억 원의 소진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바 있다. 정부는 지난 강화 방안을 통해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 햇살론을 재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취약 청년 자산형성 지원 확대

차상위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저축계좌’가 내년 상반기에 신설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 매달 10만 원씩 저축할 시,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을 매칭해 3년 후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의 군 복무 중 유지도 허용된다. 일하는 생계급여 청년의 지원을 위해 근로소득공제금 10만 원과 평균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해주는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입대 예정 시 가입이 불가하거나 해지될 우려가 있었지만, 적립 중지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2년으로 늘리며 군 복무 남성도 통장 유지가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일자리나 주거, 교육, 취약 청년 자립 지원 등의 분야에서 여러 지원 방안이 있다.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혜택받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