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함성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멈추지 않고 '질주' 한다
무대 위 함성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멈추지 않고 '질주' 한다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10.10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4일 구룡 축제의 동아리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 동아리는 '질주'였다. 질주는 우리 대학의 공연동아리로 힘찬 기상을 응원으로 표현해 매 공연마다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 내고 있다. 대학축제의 꽃이 대학 응원단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본사는 대학 응원문화를 선도하며 대학 문화를 짜릿하게 즐길 줄 아는 질주를 만나 그들의 '열정'을 느끼고 왔다. <편집자주>

무대 위의 응원공연을 펼치는 질주는 우리 대학의 공연동아리다. 06년도에 창설된 이래로 대학 내외로 공연을 왕성히 펼치고 있다. 우리 대학 학우라면 질주의 공연을 한번쯤은 본적이 있을 것이다. 희망을 가득안고 가는 새내기의 OT에서부터, 대학의 새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 체육대회 및 각종 레크레이션 행사, 학사모를 쓰고 대학생활을 정리하는 졸업식까지. 질주의 공연은 대학의 여러 행사 마다 참여해 그 자리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무대 위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그들의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실력’을 타고난 단원들만 모집하는 것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난 27일, 기자는 구룡 축제 공연을 앞둔 질주의 연습현장을 찾아갔다. 고된 연습현장을 지켜보며 기자는 질주의 공연은 '성실'을 타고난 단원들의 땀방울로 이뤄진 감동적인 무대임을 다시 느끼게 됐다. 기자가 찾아간 시간은 오후 8시로 단원들은 1시간 전인 7시부터 빠른 스텝들과 팔 동작 등을 맞춰보며 공연을 대비해 맹연습 하고 있었다.


질주는 단장, 부단장, 홍보부장, 총무부장 외 단원들까지 총 11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들은 모두 매일 모여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예술관 지하2층에서 연습한다고 한다. 최명섭(생활복지·3) 단장은 연습중인 단원들을 바라보며 "공연을 앞둔 연습기간에는 주말에 까지 나와 연습한다"며 고생하는 단원들이 안타깝다고 이야기하면서도 내심 대견함을 내비췄다.


질주의 활동에 대해 최 단장은 "대학 행사는 물론 대학 홍보를 위해 입시설명회나 고등학교 축제 찬조공연 등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며 "공연을 통해 얻는 기쁨도 크지만 대학에 도움이 되는 공연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동아리 활동을 소개했다.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이와 함께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질주 동아리. 그러나 단원들의 화려한 몸짓을 보면 섣불리 도전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에 기자는 최 단장에게 "몸치인 사람이 도전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많아 보이는 동작들 같다"고 물었다. 그러자 최 단장은 "응원동작은 박자를 맞추면 되는것이니 춤에 자신이 없는 학우들도 잘 해낼 수 있다"고 말하며 “일명 박치라고 하는 박자를 잘 맞추지 못하는 친구도 활동 중에 있고 무대 위 공연을 통해 소심했던 성격을 고친 친구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연습과정을 버텨내는 학우들만이 해낸다"며 '끈기'와 '열정'에 대해 힘주어 강조했다.


다른 한쪽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던 박세희(레저운동관리·1) 학우는 OT레크레이션 공연 때 질주 공연을 보고 반해 가입하게 된 단원이다. 이번 구룡 축제가 첫 공연이라 밝혔던 박 학우는 "첫 공연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며 "매일 나와 연습하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해 매 연습마다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구룡 축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질주’의 모습


최 단장은 "질주에 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환호에 항상 감사하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향해 도전하는 자세를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들의 무대 위 함성을 향한 그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계속될 것이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도 그들은 무대 가득한 함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그들의 이름은 멈추지 않는 '질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