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졸업생과 생생한 Talk '선배 톡톡'
우리 대학 졸업생과 생생한 Talk '선배 톡톡'
  • 심규민 기자
  • 승인 2020.09.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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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하는 경쟁력은...", 전찬혁 동문을 만나다

서원대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에 우리 대학을 2017년도에 졸업한 전찬혁(국어국문·10) 동문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재직 중이신 (주)LCC는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LCC는 니베아, 바세린 등 유명 브랜드 등을 OEM, ODM 수주받는 제조업체입니다. 자체 브랜드인 오릭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화 제품들 뿐만 아니라 립케어, 가글, 손 세정제 등에서 크게 두각을 보입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중요시해 청소경영과 정도경영을 중심으로 한 회사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취업에 있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 있으셨나요?

A. 제게 맞는 직무를 찾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인사업무를 해보기 전까지 여러 업무를 해봤는데,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가”라는 답을 찾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투자됐습니다. 취업이 오랫동안 되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이때는 자신감, 자존감이 많이 하락해 스스로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Q. 회사에서 하시는 인사업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인가요?

A. 인사업무라 하면 교육을 담당하는 HRD와 관리를 담당하는 HRM 분야가 있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주로 채용, 보상, 평가, 급여, 세금 등 인적 관리를 담당하는 HRM 업무입니다. 직원들의 기본 노동권을 지켜주며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직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사 쪽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현재 기본 근로기준법은 어떤지, 노무관리 가이드북을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실에 있는 노무관리 가이드북, 근로기준법 질의회시집을 한번 확인해보시면 기초적인 인사 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Q.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A.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른다면, 먼저 스스로를 파악하고 내가 원하는 회사와 내가 할 수 있는 직무를 찾아봐야 합니다. 사람인, 잡코리아, 워크넷 등 채용 사이트만 들어가도 회사는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이 많은 회사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하려면 자신만의 기준점을 세워 둬야 합니다. 내가 연봉을 중요시하는지, 워라밸이 중요하다 여기는지, 복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지 등 자신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회사와 직무를 파악하고 분석해서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채용공고를 보면서 이력서도 써보고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기에, ‘이 자격증이 반드시 필수다’라고 생각하기보단 자신에게 경쟁력을 줄 수 있는 자격, 능력, 경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기업에서는 미래에 어떤 인재상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모든 기업이 공통으로 원하는 인재상은 해당 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 사람, 직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능력과 자세를 갖춘 사람입니다. 자신의 회사에 대해 더 많이, 다양하게 알고 있는 지원자를 원하며, 직무에서도 전문적인 경험을 해봤거나 그에 맞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 합니다. 이 부분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고, 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겁니다. 미래에 원하는 인재상은 인터넷 검색 몇 번으로 나오는 정보가 아닌, 경험을 발로 뛰어 얻은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서원대학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학교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휴학하는 학생을 만났습니다. 자격증을 따고 사회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막연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격증을 딴다면 어떤 자격증을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서 딸 것인지, 어떤 분야, 업무로 취업하기 위해 어떤 경험을 쌓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등, 인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보신다면 정말 취업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헤쳐나가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취업 준비 중이신 서원대 후배들에게 취업은 분명 힘들고 지치며 답이 보이지 않는 터널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제가 느낀 것은 ‘누구나 언젠가는 취업을 한다는 점’입니다. 준비를 잘해 두신다면 분명 기회가 찾아오실 겁니다.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들을 완벽한 준비로 잡아내길 바라며, 취업준비생 여러분 언제나 힘내시고 희망을 놓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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