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35.4%는 운동부족... 해결방법은?
성인의 35.4%는 운동부족... 해결방법은?
  • 심규민 기자
  • 승인 2020.09.1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으로 가는 첫 걸음, 하루 30분 걷기 운동의 기적
(인포그래픽 = 심규민 기자)
(인포그래픽 = 심규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35.4%가 운동 부족으로 조사되었다. 현대인들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생활을 보낸다. 학생들은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 공부하고, 직장인들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현대인들은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 또한 스마트폰과 TV 시청이다. 편해진 생활만큼 몸을 움직이는 일이 줄어든 것이다.

운동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바쁜 업무와 생활에 치여 살다 보면 ‘운동할 시간이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여 할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걷기’이다. 이는 운동 효과가 좋으며 난이도가 높지 않고 특별한 기술이나 기구가 필요 없다. 걷기 운동은 골밀도 증가, 근육 단련, 성인병 및 심혈관 질환의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걷기 운동이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미국 메릴랜드대학 카슨 스미스 교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걷기는 쉽고 효율적인 운동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오히려 운동 효과가 감소하고 부상의 위험도 있다.

올바른 걷기 자세는 다음과 같다. 머리, 가슴, 허리를 똑바로 세워 목과 등줄기를 펴준다. 턱은 살짝 당기고, 시선은 전방 진행 방향을 주시한다. 어깨는 수평이 되도록 하고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팔을 저을 때는 어깨에 과한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또한, 걸을 때 어깨나 골반의 흔들림이 없도록 한다. 앞으로 뻗은 발은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고, 그다음 발바닥 중간, 마지막으로 발끝으로 땅을 살짝 차듯이 걷는다. 속도는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단, 너무 빠르게 걸어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해야 한다.

걷기 운동을 하기 전과 후에는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좋다. 몸의 굳어 있던 근육들을 풀어주어 유연성을 높이고 부상의 위험도 줄여준다.

 

성인병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걷기 운동, 시간을 정하고 하루 30분씩 투자해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