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학기 초마다 수강 신청에 대한 문의와 문제 제기가 빗발친다. 지난 3월 2일 서원대학교 신문방송사에서 수강 신청 제도 문제점 설문조사 결과를 포함한 기사를 올렸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강 신청 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이에 대해 서원대학교 학사지원팀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매년 수강 신청에 대해 학생들의 요청 사항이 많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이에 대해 큰 노력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지만, 2021-1학기 수강 신청 중 가장 크게 민원이 들어온 것은 어떤 부분입니까?
A. 2021-1학기의 수강 신청과 관련하여 학생 간 수강 신청 과목 주고받기, 수강 신청 시스템 오류로 인한 수강 신청 불가 현상의 민원 등이 주로 접수되었습니다.
Q. 서원대학교 신문방송사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강의 수강 인원 제한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학우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강의 수강 인원을 늘리거나 수강 희망 바구니에서 수강 신청 대기가 높은 강의는 분반하면 좋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있나요?
A.
1. 강의 수강 인원은 전체 재학생 규모 및 학과 정원을 고려하여 편성하고 있습니다.
2. 수강 인원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경우 학생과의 소통이 어렵고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게 되는 등 수업의 질이 낮아질 우려가 있어 적정 인원을 수강 제한 인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3. 다만, 수강 신청 대기가 높은 인기 교과의 분반은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분반을 적극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4. 전공 및 교양 교과 필수 과목은 △수강 제한 인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추가 동의를 통해 수강 인원을 확대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설문 조사에서 네트워크에 관한 문제를 걱정하는 학우들도 많았습니다. 시간을 미리 공지하지 않고 갑자기 복구되는 부분이 불편하다는 학우들이 있었는데,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언제부터 정상적인 서버 이용이 가능한지 서버 담당자도 정확히는 알 수 없는 것인가요?
A. 서버에서 발생하는 오류의 양상을 특정하기 어려워, 오류 발생 시 전체적인 서버 점검을 통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상적인 서버 이용 시간을 사전에 알기 어려워 특정 복구 시간을 안내드리기 어려운 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Q. 수강 신청 중 서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복구 예정 시간을 미리 공지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이번 학기의 경우, 해당 시간 내 수강 신청을 계속 시도하는 학생과 학교에 내방하여 수강 신청을 진행하는 원거리 거주 학생 등을 고려하여 서버 복구 즉시 수강 신청이 가능하게 운영하는 것을 우선하였으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향후 동일한 문제 발생 시 복구 예정 시간을 사전에 지정하여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여러 교양과목을 신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더 폭넓고 다양한 교양과목을 개설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교양과목을 개설하실 건가요?
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조사에서 체험형 교과목과 트렌디한 교과목 개설에 대한 요구가 있어 체험 실천형 교과목(LAON, VR)을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만들어오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교과목을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2020학년도에는 학생자치기구의 의견을 수렴하여 과목을 개설하였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교양교과목을 설계할 수 있는 TS 교양교과 설계단과 교양교과목을 평가하는 TS 교양교과 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다른 교양과목의 개설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휴머니티 교양대학(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또는 직접 방문 등)으로 의견 전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