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수업 경연대회, 안명미 학우 금상 수상
모의수업 경연대회, 안명미 학우 금상 수상
  • 민교준 기자
  • 승인 2012.06.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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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의 낮은 참여율과 돌발 상황 대처능력 개선돼야

 

▲ 안영미(음악교육·4) 학우는 생상스의 ‘동물의 축제’에 대해 수업시연을 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범대 예비교사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모의수업 경연대회가 지난 4월 4일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본선무대의 성격으로 어문계열, 자연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 각각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이 수업실연을 선보였다.

 

  모의수업 경연대회에 대해 사범대 이윤경 학장은 “사범대 예비 교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 교단에 섰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다”며 “동료·선배들의 수업 시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의 금상은 △안영미(음악교육·4) 학우가 수상했으며, 이어 △이은상(사회교육·4) △최석형(영어교육·4) 학우가 각각 은, 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계열 특성이 이질적인 유아교육과는 전공 내 자체대회를 개최하여 정다솔(유아교육·4) 학우가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금상의 영예를 수상한 안영미(음악교육·4) 학우는 수업시연에서 생상스의 ‘동물의 축제’를 들려주며, 다양한 악기 및 낭만주의 음악의 특징에 대해 수업을 진행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영미(음악교육·4) 학우는 “음악교육과에서 모의수업 경연대회 참가는 올해 처음인데, 큰상까지 받아 더욱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며 “3주 동안 같이 연습했던 동기들과 지도 교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모의수업 경연대회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고, 학우들의 참여율이 낮은 측면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수업시연도중 음향 장비 결함으로 이은상(사회교육·4) 학우는 준비한 PPT 및 영상의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채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최석형(영어교육·4) 학우 역시 영어 리스닝 수업이 주가 되었지만 소리가 나오지 않아 수업도중에 스피커를 교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이은상(사회교육·4) 학우는 “기자재를 비롯한 수업 환경이 너무 열악했고, 문제점이 신속하게 해결되지 않아 당혹스러웠다”며 당국의 대처능력을 꼬집었다.

  낮은 학우들의 참여율도 도마 위에 올랐다. 심사위원을 맡은 윤리교육과 최문기 교수는 “모의수업 경연대회가 7회째를 맞아 자리잡아간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지만, 본래 대회의 취지였던 사범대생의 정보를 공유 및 수업 스킬 신장 등이 궁극적으로 달성되고 있는가는 의문이다”며 “애초 기획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실현되려면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퇴행하는 듯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를 참관을 한 한건일(역사교육·4) 학우는 “참관하는 학우들이 50명도 채 안되고, 대회 자체도 장비결함 때문에 매끄럽지 못했다”며, “과연 대학차원의 행사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홍보를 더욱더 강화하고, 대회 준비도 꼼꼼히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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