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화로 출렁거리는 대선, 학우들의 생각은
야권단일화로 출렁거리는 대선, 학우들의 생각은
  • 민교준 기자
  • 승인 2012.11.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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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학우설문 결과 높은 투표참여 예상돼

 

▲ 학우들은 차기정권에 바라는 점으로 일자리 창출을 1순위로 뽑았다
  12월 19일(수) 실시되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예측불허의 대선 정국이 이어지고 있다.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후보의 단독 독주가 계속되곤 있지만, 야권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지지율이 출렁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사에서는 이달 9~13일 우리 대학 학우 721명을 대상으로 제 18대 대통령 선거 관련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우리 대학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가 38.4%, 문재인 후보 26.2%, 박근혜 후보 18.3% 순으로, 안 후보의 지지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 언론들의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의 압도적 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이는 안 후보가 핵심 지지층이 20대인 것을 미뤄볼 때,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 대학 학우들의 연령대가 20대 초·중반이란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유권자 역시 16%가 나오며 젊은 유권자의 정치 혐오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직전조사(서원대신문 487호)에 비춰 순위변동을 비롯하여 그 내용면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났다. 안 후보의 경우 1.5%포인트 소폭 하락했고, 2위를 기록했던 박 후보는 3.7%포인트 하락하며 3위로, 문 후보는 12.3%포인트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학우들은 야권 후보에 대한 지지가 과반을 훌쩍 넘는 64.6%를 차지해 여권 후보인 박 후보에 비해 배 이상이 높았다.

  또한 최근 불어지고 있는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야권의 단일화에 대한 의견은 찬성이 63.3%로 높은 편이었다. 단일화 경쟁력을 묻는 응답에선 안 후보가 37%를 차지해 문 후보 26.3%보다 우위를 보였다. 단일화 자체를 반대한다는 의견은 36.7%였다.

  학우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일자리 창출이 27.8%로 가장 높았다. 최근 사회적으로 청년실업 문제 및 비정규직 문제 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반값등록금 역시 27.7%로 엇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그러나 그 외 사회·정치적인 문제 등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주요 이슈들은 △중소기업진흥(9.6%) △복지확충(8%) △경제민주화(7.6%) △교육개혁(7.3%) △국정투명운영(6.5%) △여야화합(2.5%) △통일문제(2.1%) △외교문제(0.8%) 순으로 결과가 나오며 모두 낮은 수치를 보였다.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기타 의견으로는 △군필 대통령 △독도 문제 해결 △부자폭탄세금 △언론의 자유 △여성부 폐지 △공약이행 등이 나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은 94%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며, 학우들은 민주시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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