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걱정하는 그대, 이제 귀를 귀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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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원 기자
  • 승인 2013.09.0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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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파워 코리아의 김종영 부장을 만나다

 

▲ 맨파워 코리아에서 인재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지원부 김종영 부장

1948년도에 세워져 현재 전세계 8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맨파워 그룹,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로 12년째 선정됐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맨파워 코리아, 맨파워 서비스, 라이트매니지먼트 등 세 개의 계열사가 있다. 본사에서는 맨파워 코리아 경영지원부 김종영 부장과 만나 인재채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편집자주> 
 

Q1. 맨파워 코리아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헤드헌팅 △아웃소싱 △인재파견 △IT 인재 서비스 △전시컨벤션 등의 인사업무와 관련된 일을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고객사의 의뢰를 받아 채용에 관련된 모든 절차를 대행하는 헤드헌팅, 기업이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동안 비핵심부분을 담당해주는 아웃소싱이 있다. 이밖에도 기업에게 필요한 기간만큼 인재를 활용하게 해주는 인재파견과 IT인력을 각 상황에 맞게 제공하는 IT인재 서비스가 있다. 또한 전세계 학회 및 관련 회원국들이 공통된 주제에 관해 토론 및 만남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전시컨벤션 등의 사업을 열고 있다.

  Q2. 타기업과는 다른 맨파워 코리아만의 사내 환경을 말해준다면?
  기업내 분위기는 외국계 기업이다 보니 국내 다른 기업보다 밝고 자유로우며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주말 및 퇴근시간에 대해선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한 1~2년에 한번씩 워크숍을 하는데 이때 부서간 공연을 통해 화합도 도모하고 연초마다 직원들 개개인이 한해 목표를 세운다. 그러나 일과 업무에 대한 것이 아닌 금연이나 다이어트 등 본인의 생활과 관련된 것을 주로 정한다. 그 후 연말엔 설정했던 목표에 대해 스스로 비판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 달성 여부를 공유하며 서로 피드백을 받는다.

  Q3. 채용절차는 어떻게 이뤄지며 인재 채용시 일정한 기준선이 있는가?
  채용과정은 대략 한달 정도 걸리는데 먼저 각 해당 부서가 우리 경영지원부에 연간 채용계획을 보낸다. 그 후 채용공고를 내고 △1차 지사장 면접 △2차 본부장 면접 △인적성 검사를 한 후 사장님이 이력서와 인적성 검사내역을 가지고 최종면접을 본다.
또한 우리 회사의 경우 채용시 학력이나 외모에 대한 일정 기준선은 없다. 현재 구성원중의 60%가 지방 대학 출신이며 외모는 면접에서 유리하게 적용될 순 있지만 외모가 뛰어나다고 해서 다른 점을 간과하지 않고 개개인의 역량을 판단해 채용한다.

  Q4. 맨파워 코리아가 원하는 인재상과 인사담당자로써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우리 회사는 영업적 마인드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사람을 중요시 여긴다.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는 것은 상호간의 이해와 더불어 타인의 문제점을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이가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맨파워 코리아가 인사 조직이다보니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람과 사람간에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 그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이윤을 어떻게 창출하는지 이런 부분을 정확히 알고 오는 사람이 유리하다. 채용공고가 난 후 몇몇 입사지원서를 보면 우리 회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어떤 부분에 접근해서 어떻게 만들어주겠다는 지원서들이 들어온다. 이러한 지원서들은 많은 가산점은 아니더라도 눈에 띄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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