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체험' 현실적인 취업발판에 도움돼
'직장체험' 현실적인 취업발판에 도움돼
  • 신재원 기자
  • 승인 2013.09.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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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국민은행 직장체험 (2013. 6. 24 ~ 8. 23 )

 

▲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승규 학우가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 직장체험을 통해 업무 파악과 더불어 사내 대인관계를 배울 수 있다

  멋진 행원이 되기 위해 서원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한 지 벌써 7년 차다.

  저학년 시절에 그저 놀기에만 바쁜 시간들을 보냈고, 학과 강의 출석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내가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꿈에 대한 열정이 커져 본교 취업준비팀에 한주에 3번 이상 방문하는 등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였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세부사항들 중 입사하기 전에 희망 업무에 관련된 경험을 해봄으로써 신중한 직업선택으로 후회 없는 첫 직장 생활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서원대학교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국민은행 직장체험은 6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60일 동안 진행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전 온라인 직무 교육을 수료하여야만 신청할 수 있는 체험 자격이 주어진다. 물론 희망 체험기관장의 허가도 받아야만 한다.

  처음에는 담당 팀장님과의 간단한 상호 소개 및 담당 업무, 시간 편성에 관련된 대화를 시작으로 지점 내방 고객들에게 친절 인사를 베푸는 업무를 시작하였다. 2주 동안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가벼운 업무가 지속되면서 조금 더 자세하고 다양한 직무를 습득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오후 4시 은행문이 닫히고 실질적인 은행 행정 업무가 시작되면 파트별 직원들을 찾아가 도와드릴 일이 없는지 여쭤 보기 시작했다. 직원분들은 점차 서류정리, 전산업무들을 나에게 전담시키기도 했고, 업무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다. 6주차에 접어들면서 자동화 기계 마감 및 정산 업무 등 점차 중요한 업무를 담당 하였고 직장 상사 분들과의 관계도 크게 발전 하였다. 

▲ 국민은행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해주면서 직장체험을 해나가는 최승규 학우
  직장체험 마지막 주를 마무리 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리를 스쳐갔다. 사회적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조직과 단체생활에 대한 삼치(눈치코치, 재치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가 부족하고, 자신이 좋아하지 않으면 항상 수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본인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스펙과 실력을 중요시 하는 취업 시장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참여하려는 의지 등 본질적 가치를 얼마나 어떻게 행하느냐가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다.

  조만간 2차 직장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 자신이 원하는 직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취업을 하려는 학생이라면 이번 직장체험 활동은 기본적인 자세와, 현실적인 자신의 입사 지원 준비 상태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                                                     

                                                                                                            최승규(경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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