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본인과 기업에 관해 소개한다면?
나는 한국특허정보원 경영지원팀 인사부 황의원 대리다. 특허정보원은 특허청의 산하단체로 공공 사업단체다. 이곳은 특허의 정보화 사업과 인터넷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주요 업무는 특허정보를 생성 및 보급하고 특허청의 업무를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산업계, 연구소, 학계 등에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 지식재산 및 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보화하고 보급함으로써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기술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Q2. 특허정보원은 특허청 업무와 동일한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다른가?
특허청의 산하기관인 특허정보원은 계통관련 업무를 운영위탁 형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수행하는 일이 많아 모두 이야기하기 어렵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을 들자면 특허검색서비스 KIPRIS(키프리스)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전 국민이 무료로 특허서칭시스템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인데 특허청이 보유한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이를 검색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Q3. 인사채용은 어떻게 진행하는가?
우선 특허정보원은 수시채용으로 인력충원이 필요한 부문이 발생하면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공고를 한다. 채용 분야는 IT계열 뿐만 아니라 국제협력, 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 검사 △필기시험(필요시) △1차 경영 실무진들이 진행하는 기술 및 행정 면접 △ 2차 인성면접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Q4. 특허정보원이 원하는 인재상이 있다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특허정보원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국가 지식재산 정보화 중추기관으로 운영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기업 미션은 지식재산정보 기반구축 및 활용과 촉진 그리고 특허행정정보화체계의 선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Q5. 채용에 선호하는 학과나 높은 점수를 주는 항목이 있다면?
특허정보원 인사채용에는 특정 전공이나 특정 학과를 선호하는 것은 없을뿐더러 제약도 없다. 부서별로 원하는 인재가 다르겠지만 현재 정부방침을 비롯해 특허정보원도 스펙이 무조건적으로 많고 항목별 점수가 높은 사람보다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길 원한다. 스펙이 높다고 일을 무조건 잘하는 게 아니다보니 직무적합성이 있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선호하고 있다.
Q6.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많은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해 무분별하게 일을 벌려 진행하지 않았으면 한다. 중요한건 어떤 한 가지에 집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직종과 선호하는 자리에 직무능력과 역량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Best People’이 되기보다는 ‘Right People’이 되길 바라며 스펙을 무조건 쌓아가기 보다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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