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물러가라"
"추위야! 물러가라"
  • 김동균 기자
  • 승인 2013.11.2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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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축구동아리 '피플스' 체험기
▲ 지리교육과와 피플스가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스포츠 ‘축구’. 우리 대학에도 축구의 열정으로 똘똘 뭉친 동아리 ‘피플스’가 있다. 피플스는 본래 2008년까지는 임상건강운동학과에서 소모임이었다. 하지만, 그 규모가 커져 2009년 학교에서 정식으로 동아리로 인정받게 됐다. 주 2~3회 정기적으로 모여 훈련하고 있으며 학기 중에는 정식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피플스. 기자는 피플스의 열정을 느끼고자 일일회원 체험에 나섰다.

  11월 7일 저녁 7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연습을 하고 있는 피플스를 만나기 위해 우리 대학 운동장을 찾았다. 먼저 모인 회원들은 훈련이 있기 전까지 가벼운 몸풀기를 하고 있었다.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뒤, 두 팀으로 나눠 각자 다른 훈련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진행한 훈련은 4:4 미니게임이었다. 상대방의 고깔콘을 축구공으로 쓰러뜨리는 간단한 게임이었지만 작은 고깔콘을 정확하게 쓰러뜨리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다음으로 받은 훈련은 지정된 상대선수의 공을 빼앗는 훈련이었다. 공을 빼앗아야 했지만 수비수는 여러 명이었고 간단할 줄 알았던 연습은 매 순간 긴장의 연속이었다. 이 훈련을 통해 패스의 정확도와 신속함을 기를 수 있었다.

  준비된 훈련과정을 모두 마치고 피플스는 지리교육과와 친선축구 시합을 가졌다. 총 20분씩 3세트로 이뤄진 경기에 기자는 지리교육과와 한 팀을 이뤄 피플스를 상대했다. 처음에는 후보 선수로 벤치를 달궜지만 2세트 중반부터 교체 투입됐다. 오른쪽 수비수를 맡아 득점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피플스의 공격수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과는 피플스의 승리. 아쉬운 패배였지만, 승부를 떠나 열심히 했다는 성취감이 있었다.

  피플스만의 특징에 대해 물어보니 김래현(임상건강운동·4) 회장은 “피플스는 다양한 과에서 온 남학우들이 많아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다”며 “축구를 못하더라도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가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와서 함께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야외활동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감기와 같은 잔병을 부르기 십상이다.

  올 겨울 별다른 계획없이 빈둥거리기만 할 예정인 학우들이 있다면 지금 피플스를 방문하는게 어떨까? 축구가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 건강한 신체까지 얻을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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