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특별한 마음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특별한 마음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 김동균 기자
  • 승인 2014.03.0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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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가족을 만나다 - 레저스포츠학과 김영미 교수

 우리 대학 레저스포츠학과 김영미 교수가 지난 1월 4일 서울 예술인의 집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 9대 한국무용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한국무용교수총연합회 부회장 △서원대 평생교육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써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심어주고 있다. 항상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는 즐겁게 하고자 한다는 김영미 교수. 지금부터 김영미 교수가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편집자주>

Q1. 이번에 제 9대 한국무용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는데 학우들에게 한국무용과학회를 소개한다면?

 한국무용과학회는 무용과 과학을 접목시켜 이론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무용인재를 발굴하는 학회로 무용을 전공하는 교수와 예술학 관련 관계자 3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무용이 예술이기 때문에 과학과는 거리가 멀고 감성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훌륭한 무용수를 찾아내고 창의적인 무용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Q2. 앞으로 무용과학회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 것인지?

 한동안 무용분야가 실기위주로 치우쳐져 연구를 소홀히 했다. 최근에 젊은 박사들이 늘어나면서 이론공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젊은 세대들을 위해 각종 세미나를 지속화 할 것이다. 또한 많은 박사들이 논문을 쓰거나 연구 방법을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학회에선 무용인을 대상으로 연구법을 가르치고 있으며, 새로운 강연을 개설하는 등 후배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보다 많은 이들이 무용에 대해 접근하고자 무용학회지 발간 계획도 있다.

 Q3.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회장으로 역임했는데 어떤 점이 오늘날 본인을 리더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가?

 어렸을 때는 무용은 삶 그 자체였다. 중학교를 다녔을 때 항상 일기를 써야했는데 일기장을 펴보면 ‘무용과 결혼해야지’, ‘발레만 하면서 평생 살아야지’라고 할 정도로 무용만 있으면 행복하다 느낄 정도였다. 대학을 들어갈 때도 무용의 이론을 배우고 싶어 체육교육과에 들어갔다. 지금은 직장이 있고 바쁘다보니 개인적으로 춤 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나 항상 공연이 있을 때는 준비를 하려고 노력한다. 지금도 ‘춤’ 하면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Q4. 무용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데 본인에게 무용은 어떤 의미인지?

 우선 회장은 윗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서비스를 공급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분야 맞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재능을 살려 사람들에게 기부하거나 서로 협력하면서 그들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회장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회장이라는 명목으로 지시하고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닌, 서로가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Q5. 본인만의 철학이 있다면?

 어떤 상황이건 간에 사람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오래 전부터 명상을 해왔는데 모든 사람에게 깨끗함과 소중함이 깃들어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사람을 무시하거나 괄시하려고 하지 않는다. 행여 일이 잘못되어 그르치게 되더라도 그 사람에게 문제없다면 상관없다. 오히려 잘못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고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깊이 관여하지 않는다. 또한 매 학기에 한 번씩 여행을 가려고 한다. 많은 일을 하다보면 항상 머릿속에는 일에 대한 생각이 많은 편이다. 쉼 없는 삶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기에 원활한 일을 위해 여행을 한다.

 Q6.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학생들 모두가 자신을 사랑했으면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다 문득 과거를 돌이켜보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신을 정말 사랑했을 때 진정한 자신감이 나온다. 대다수가 다른 사람의 말에 의해 쉽게 고통 받고 자괴감에 빠진다. 스스로가 당당해지고 자신을 좀 더 높게 생각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길 당부한다. 또한 세계는 무궁무진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과도 같다. 학생들이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경험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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